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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제일교회 고훈 원로목사 별세교단·단체 2025. 1. 8. 16:06
故 고훈 목사 ©안산제일교회 안산제일교회 원로 고훈 목사가 12월 28일 오전 0시 10분 향년 78세를 일기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1946년 6월 전라남도 신안군 도초에서 태어난 고인은 호남신학대학교 신학과와 장로회신학대학원을 졸업한 뒤 예장 통합 경기노회에서 목사안수를 받았다. 이후 1980년 12월 안산제일교회 위임목사가 된 그는 2016년 12월 이 교회 원로목사로 추대됐다.
안산시기독교연합회 회장, 예장 통합 서울서남노회장, 세계성신클럽 회장, 호남신대 이사장, 아신대학교 이사 등을 지냈다. 장신대와 호남신대에서 명예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시인이기도 한 고인은 생전 1990년 12월 ‘문학과 의식’ 겨울호에 ‘한 알의 밀알처럼’ 외 3편을 써 등단했다. 한국문인협회(시인) 회원이었으며, 안산시 성호문학상(시문학), 광나루문학상 수상(시문학), 기독교문화대상(시문학), 창조문예 시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1967년 폐결핵 판정을 받았던 그는 1998년 폐결핵으로 안식년을 보냈다. 2001년 1월 위암 말기로 수술을 받았으며, 2009년 1월에는 급성 패혈증으로 쓰러지기도 했다.
장례일정은 12월 28일부터 31일까지다. 분향소는 안산제일교회 1층 가나홀에 마련됐다. 12월 30일 오후 7시 안산제일교회 예루살렘홀에서 장례예식이 있으며, 천국환송예배는 31일 오전 10시 같은 장소에서 거행되 예정이다.
안산제일교회 고훈 원로목사 별세
안산제일교회 원로 고훈 목사가 12월 28일 오전 0시 10분 향년 78세를 일기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1946년 6월 전라남도 신안군 도초에서 태어난 고인은 호남신학대학교 신학과와 장로회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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