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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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찰기독선교연합회 최기영 신임 회장 취임목회·신학 2023. 7. 20. 16:16
8일 경찰인재개발원교회서 정기총회 및 감사예배 열려 “경찰복음화 위한 실천전략과 실행방안 강화할 것” 한국경찰기독선교연합회(한경연) 신임 회장에 최기영 경기남부경찰청 경무부장이 취임했다. 한경연은 지난 8일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 내 교회에서 정기총회 및 회장 취임 감사예배를 진행했다. 최기영 신임 회장은 경찰대 5기로 입직한 후 충북대 위기관리학 박사과정을 수료하였으며, 청주상당서와 청원서장, 충남청 수사부장, 충북청 자치경찰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날 최기영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경찰은 이 땅 위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나눔과 섬김의 자세로 실천하면서 정의와 공의가 강물과 하수같이 흐르게 하는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며 “그래서 ‘경찰이 복음화되면 국민이 행복하다’”고 말했다. 최 신임 회장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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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설교문과 설교 선포, 방법론인 ‘How’ 있어야”목회·신학 2022. 3. 2. 11:32
설교 전략 세미나가 28일 오전 9시 30분부터 경기도 군포시 소재 산본양문교회(담임 정영교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신성욱 교수(아신대 설교학)가 강연했다. 신 교수는 “영어 단어에 ‘Sermon’과 ‘Preaching’이라는 단어가 있다. 두 단어의 뜻은 설교이지만 정확하게는 Sermon은 설교원고 또는 설교문을 말하며, Preaching은 설교를 시연하는 것을 말한다”며 “어떤 설교가 가장 좋은가. 성경적 설교, 강해설교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모든 이들이 인정하는 공통적인 설교는 강해설교”라고 했다. 이어 “많은 이들이 강해설교에 대한 오해가 있다. 딱딱하고 지루한 것이 현실”이라며 “강해설교는 본문+적용이다. 청중에 대한 적용이 없다면 그 설교는 성경공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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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목회자 500여 명 “윤석열 후보 지지” 선언목회·신학 2022. 2. 17. 11:16
전북 지역 개신교 목회자 500여 명이 현지 13개 시민단체들과 함께 16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고 자유주의전북포럼 조성희 대표 등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이날 전북도의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밝혔다. 이들은 ‘지지 성명서’에서 “대한민국은 이승만 대통령의 자유민주주의 건국이념과 박정희 대통령의 산업화를 기반으로 6.25 전쟁의 폐허를 딛고 온 국민이 피땀을 흘려 불과 60여 년 만에 세계 10대 선진국에 우뚝 섬으로써 전 세계인이 부러워하는 자랑스러운 나라였다”고 했다. “그러나 문재인 민주당 정권은 불과 5년도 안 되어 바람 앞의 촛불과도 같은 신세로 이 나라를 전락시키고 말았다”고 한 이들은 “북한의 계속되는 핵무기 개발과 신형 미사일 시험 발사에도 불구하고, 한미 연합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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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시대, 천국과 부활의 소망 세상에 전해야”목회·신학 2022. 2. 15. 11:18
오는 26일(현지 시간) 미국 타코마제일침례교회 제4대 담임으로 취임하는 송경원 목사로부터 그가 가진 목회 철학과 사역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과거와 현재를 조명하며 성경 안에서 해답을 찾으려는 그의 균형 잡힌 시각이 돋보였다. 또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 됨의 중요성을 설명하면서 그리스도인의 선교 사명과 지상명령을 강조할 때는, 선교지향적인 목회 철학과 복음에 대한 확신이 짙게 묻어났다. 이하는 일문 일답. -새해 첫날에 부임하시고 시간이 좀 흘렀습니다. 그간 어떻게 지내셨는지요? "저희 교회는 새해 첫날 새벽에 한어부와 영어부가 연합으로 신년예배를 드리는 전통이 있습니다. 새해를 연합예배로 시작했고요 한 주 동안 전교인 신년새벽예배를 인도했습니다. 이후에는 예배를 준비하며 교역자들과 함께 타코마제일침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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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을 목표로 성숙한 교회가 되기 위한 두 가지는…”목회·신학 2022. 2. 10. 13:57
부전교회(담임 박성규 목사)가 8~10일 2일간 오전 ‘교회, 그 본질로 돌아가자’라는 주제로 제185차 행복한새벽기도회를 진행한다. 둘째 날인 9일에는 ‘예수님을 목표로 성숙하는 교회’(엡4:13)라는 제목으로 박성규 목사가 설교했다. 박 목사는 “예수님을 목표로 성숙하는 교회가 되기 위한 첫 번째는 ‘우리 신앙 성숙 목표는 예수님이시다’는 것”이라며 “우리는 종종 나의 신앙을 점검할 때 기준을 다른 사람에게 적용한다. 우리는 예수님을 기준으로 나를 평가해야 한다. 왜냐하면 신앙의 목표가 예수님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오늘 본문에서는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라고 했다. 이것을 헬라어 원문으로 보면 ‘그리스도의 충만한 키의 크기까지’로 풀이된다”며 “즉, 우리는 예수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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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복은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신다는 사실 자체”목회·신학 2022. 2. 7. 14:05
지구촌교회 최성은 목사가 5일 ‘복음과도시’ 인터넷 홈페이지(www.tgckorea.org)에 ‘포스트모던 문화가 속삭인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최 목사는 “관점(觀點, view point, perspective), 곧 무엇인가를 바라보고 판단하는 시각에 있어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다”고 했다. 이어 “사람은 한치 앞도 내다보지 못하는 근시안적 존재이기에 눈 앞에 있는 결과에만 연연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시간과 공간의 창조주이자 전능자이시기 때문에 그 과정 전체를 중요하게 여기신다”며 “그런 의미에서, 출애굽기는 과정의 이야기다. 이집트에서 종살이하던 이스라엘 민족이 그 땅을 탈출하여 하나님의 백성으로 거듭나는 과정의 이야기”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주전 15세기, 이스라엘이 셋방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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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의 영의 논리, 복음에 기초해야”목회·신학 2022. 2. 4. 14:30
최창국 교수(백석대 실천신학)가 최근 복음과 도시 홈페이지에 ‘그리스도인도 마귀에 사로잡힐 수 있는가?’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최 교수는 “교회 안에서 인간의 정신세계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인해 매우 빈번하게 혼동하는 문제가 영적 문제와 정신적 문제의 혼동”이라며 “기독교 역사에서 영적 지도자들이 큰 악을 저지른 대표적 사건인 마녀사냥도 인간의 정신에 대한 몰이해에서 비롯되었다”고 했다. 이어 “중세 마녀사냥의 가장 큰 피해자는 그 시대에 가장 취약할 수밖에 없었던 여성들이었다”며 “중세 교회는 그들의 정신적 아픔과 상처를 치료하고 돌봐주기보다는 그들을 영적으로 학대하고 잔혹한 폭력을 행사했다. 이러한 영적 학대와 폭력은 그 양상과 방법을 달리하여 지금도 지속되고 있다. 교회 공동체 안에서 정신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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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기도 응답해 주셔야 할 의무 있으신 분 아냐”목회·신학 2022. 2. 3. 14:32
서창원 교수(총신대 신대원 역사신학)가 지난달 30일 한국개혁주의설교연구원 홈페이지에 ‘하나님은 응답하실 의무가 있는가?’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서 교수는 “설날이다. 설은 ‘사린다’, ‘사간다’라는 옛말에서 유래한 것으로 ‘삼가다’, ‘조심하다’는 뜻이라고 한다. ‘쇠다’는 ‘몸가짐이나 언행을 조심하여 나쁜 기운을 쫓아낸다’는 말이라고 한다. 한 마디로 설날은 일 년 내내 탈 없이 잘 지낼 수 있도록 행동을 조심하라는 깊은 뜻을 새기는 명절이라고 친구 목사님의 설명을 읽었다”며 “새해 저마다 소원을 빈다.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계획한대로 혹은 바라던 대로 성사되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아쉬움을 잔득 안는 경우도 많을 것이다. 옛날은 돌이킬 수 없으니 앞으로 더 잘 되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