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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방파제 “‘성적 지향’ 등은 혐오·차별 판단 기준 아냐”사회일반 2026. 9. 10. 16:00
매년 퀴어행사 반대 통합국민대회를 개최해 온 거룩한방파제가 지난 9일 성명을 내고,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의 ‘혐오·차별 표현 대응 가이드북’에 ‘성적 지향’ 및 ‘성별 정체성’ 등의 개념을 재포함시키려는 움직임에 강력한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단체는 해당 개념들이 여전히 법적·윤리적으로 논쟁의 대상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단체의 압박에 밀려 이를 혐오 판단 기준으로 공식화하는 것은 교육의 중립성을 훼손하고 학교 현장에 심각한 갈등을 유발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자녀 교육을 향한 학부모의 정당한 우려나 종교적·학문적 반대 의견마저 일방적인 혐오로 낙인찍는 것은 헌법상 표현의 자유를 위축시키는 처사라고 지적하며, 교육 당국이 특정 이념에 흔들리지 말고 학부모와 교사, 종교계 등 다방면의 여론을 투명하게 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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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나라가 가까이”… ‘2026 세계 에큐메니칼 평화대회’ 개막교회일반 2026. 9. 10. 15:57
전 세계적 군사 긴장과 기후위기, 한반도 분단 갈등 속에서 평화와 화해를 모색하는 ‘2026 세계 에큐메니칼 평화대회’가 지난 9일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대성당에서 개회예배를 드리며 막을 올렸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와 세계교회협의회(WCC), 아시아기독교교회협의회(CCA)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에서 제리 필레이 WCC 총무를 비롯한 국내외 교계 지도자들은 전쟁과 불평등으로 고통받는 현실 속에서 교회의 침묵을 경계하며, 정의로운 평화를 향한 즉각적인 행동과 굳건한 연대를 촉구했다. 또한 정동영 통일부 장관 등 참석자들은 증오의 굴레를 끊고 한반도의 평화체제와 참된 화해를 이루기 위한 세계 교회의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오는 1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비무장지대(DMZ) 평화순례와 국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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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초즌’ 시즌6 에피소드1, 한국교회 무료 시사회 개최문화 2026. 9. 10. 15:54
글로벌 인기 기독교 드라마 ‘더 초즌(The Chosen)’ 시즌6의 공식 공개를 앞두고, ‘더 초즌 코리아’가 지난 9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한국교회를 대상으로 한 ‘에피소드1’ 무료 시사회(더 초즌 601 프로젝트) 개최를 발표했다. 누적 시청자 2억 8천만 명을 기록한 이 드라마의 이번 시즌은 겟세마네 동산 체포부터 십자가 처형에 이르는 예수의 마지막 24시간을 주변 인물들의 시선과 당대의 심리적·정치적 배경을 통해 다각도로 조명한다. 댈러스 젠킨스 감독과 안용재 더 초즌 코리아 대표는 이번 시사회가 단순한 콘텐츠 관람에 그치지 않고, 목회자의 지도 아래 십자가의 의미를 깊이 묵상하며 한국교회 안에 역동적인 전도 운동을 일으키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개인이나 소그룹이 아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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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합동 제111회 총회 앞두고 “여성 안수 시행하라”교단·단체 2026. 9. 10. 15:51
여성안수추진공동행동(여안추)이 오는 14일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제111회 정기총회를 앞두고, 9일 입장문을 발표하며 교단 내 여성 안수 시행과 관련 헌법 개정을 강력히 촉구했다. 여안추는 성령의 은사와 하나님의 부르심이 성별에 의해 제한될 수 없음을 강조하며, 성경의 일부 구절을 문자주의적으로 해석해 여성의 사역을 원천 차단하는 것은 성경 전체의 증언에 어긋난다고 비판했다. 이어 여성의 목사·장로·안수집사 안수를 가로막는 규정 철폐와 공정한 사역 기회 및 제도적 보장을 요구하는 한편, 총회 개회 당일 서울 사랑의교회 앞에서 관련 기자회견을 예고했다. 앞서 예장 합동 측은 제109회 총회에서 여성 강도권을 허락했으나 이듬해 제110회 총회에서 목사 자격에 ‘남성’을 명시하는 헌법 개정안을 통과시킨 바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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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클린 그레이엄, 10월 맨체스터 전도집회… 지역 600여 교회 동참국제 2026. 9. 10. 15:47
미국 복음전도자 프랭클린 그레이엄 목사가 이끄는 빌리 그레이엄 전도협회(BGEA)가 오는 10월 3일 영국 맨체스터 코옵 라이브 아레나에서 대규모 전도집회 ‘갓 러브스 유 투어(God Loves You Tour)’를 개최한다. 이번 집회에는 잉글랜드 북서부 지역 약 600개 교회가 동참해 전도 대상자 초청과 현장 상담 훈련 등을 진행하며 적극적으로 연력하고 있다. 그레이엄 목사는 부친 고 빌리 그레이엄 목사가 65년 전 사역했던 곳에서 다시 복음을 전하게 된 것에 남다른 의미를 부여하며, 세속화와 허위 정보가 만연한 시대 속에서 삶의 의미를 잃고 방황하는 젊은 세대에게 변하지 않는 진리이자 소망인 예수 그리스도를 강력히 선포하겠다고 밝혔다. 마이클 W. 스미스 등 유명 사역자들의 찬양과 함께 전면 무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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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과 안전대책 없이 낙태약부터 허용하려는 건 매우 위험”사회일반 2026. 9. 10. 15:44
국민의힘 조배숙 의원과 태아·여성보호국민연합(태여연) 제양규 운영위원장이 지난 9일 오전 국회 앞에서 낙태 및 낙태약물 도입에 반대하는 피케팅을 진행했다. 이들은 2019년 헌법재판소의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 이후 명확한 후속 입법이 마련되지 않은 공백 상태에서, 정부가 법적 기준과 보호 장치 없이 약물 낙태부터 행정적으로 허용하려는 것은 태아의 생명권과 여성의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위험한 조치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조 의원은 안전한 의료적 관리 체계 구축과 의료인의 양심적 낙태 거부권 및 상담·숙려제도의 선행을 촉구했으며, 제 위원장은 타국의 사례를 무비판적으로 수용하기보다 사회적 합의를 거쳐 위기 임산부에 대한 주거·생계·의료 등 종합적인 지원 체계를 먼저 마련할 것을 역설했다. 아울러 태여연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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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돌봄 사각지대 해소 위해 종교협력형 로컬 거버넌스 구축해야”사회일반 2026. 9. 10. 15:40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허종식 의원과 저출생대책국민운동본부 등의 주최로 ‘통합돌봄시대 초저출생·초고령사회 극복을 위한 국회 토론회’가 개최됐다. 발제자로 나선 장헌일 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장은 현행 공공 돌봄체계가 지닌 인력 및 재정 부족, 서비스 분절성 등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종교계의 유휴 공간과 자원봉사 인력, 지역사회 내 신뢰망을 적극 활용하는 민·관·종교 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제안했다. 특히 정책의 연속성과 조기 정착을 위해 ‘종교·민간 협력 지역사회 통합돌봄 지원조례’ 제정과 지자체 단위의 협의체 설치가 필수적이라고 역설했다. 이날 참석한 정·관계 및 학계 전문가들은 단편적 지원을 넘어선 세대 통합형 돌봄망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대안들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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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자를 사랑했는데, 한 나라가 따라왔다”문화 2026. 9. 9. 15:29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 이승만의 부인 프란체스카 도너 리의 삶을 조명한 모노극 《Dear Korea》가 오는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비유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이 작품은 단순한 영부인의 일대기를 나열하는 전기극을 넘어, 한 남자를 사랑하며 낯선 나라 대한민국을 자신의 조국으로 품게 된 한 여성의 헌신과 기억에 초점을 맞춘다. 1933년 스위스 제네바에서의 첫 만남을 시작으로 광복과 대한민국 건국, 6·25 전쟁, 4·19 혁명에 이은 하와이 망명과 귀환까지 격동의 현대사를 프란체스카의 내밀한 시선으로 짚어낸다. 프란체스카 역을 맡은 배우 김신실이 70분간 단독으로 극을 이끌며, 거대한 정치적·역사적 상징 이면에 가려진 한 인간의 주체적인 선택과 사랑을 통해 오늘날 관객들에게 ‘우리가 살아가는 이 나라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