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
美 노스캐롤라이나 교회, 하루 458명 세례…137년 역사상 최다국제 2026. 9. 28. 16:31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의 멀티사이트 교회인 빌트모어교회(담임 데빈 고인스 목사)가 지난 13일 플레처 지역에서 연례 야외 세례식을 개최하고 하루 만에 458명에게 세례를 베풀며 137년 교회 역사상 최다 세례 기록을 경신했다. 매년 모든 지교회가 연합해 회심과 제자로서의 결단을 축하하는 이번 세례식에서는 타주에서 장거리를 이동해 온 성도를 비롯해 지체장애인, 자녀의 결신을 계기로 함께 동참한 일가족 등 다양한 신앙 고백의 사례들이 이어졌다. 데빈 고인스 담임목사는 인터뷰를 통해 세례는 삶을 변화시키시는 하나님의 역사에 참여하는 겸손한 순종의 출발점임을 역설하며, 일회성 의식에 그치지 않도록 세례자 전원에게 후속 제자훈련 과정을 안내하고 거주지 인근 교회와의 연계를 독려했다. 1889년 25명의 성도로 출발..
-
필한선협, 2026년 정기총회 개최… 정윤관 선교사 신임 회장 선출선교 2026. 9. 28. 16:29
주필리핀 한국선교협의회(필한선협)가 지난 21일 오직 주님의 교회에서 2026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정윤관 선교사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회장 정윤관 선교사와 부회장 김용기·정찬선 선교사가 총대들의 박수로 추대되었으며, 정 신임 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회원들과 긴밀히 소통하고 상호 협력해 더욱 발전하는 필한선협을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총회 중 세계한인선교사지원재단과의 선교협약을 체결해 소속 선교사들의 복지와 권익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으며, 잔여 임원 인선과 사역위원회 회장 및 증경회장의 당연직 총대 자격 부여 건은 차기 임시총회에서 매듭짓기로 결의했다. 회무를 마친 뒤 관계자들은 한국아카데미와 필한선협 역사관 조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현지 선교 역사 ..
-
“북한군 포로 송환, 생명과 자유 향한 위대한 승리”사회일반 2026. 9. 28. 16:25
우크라이나북한군포로구출국민운동(공동대표 이용희 외)이 지난 24일 성명을 발표하고, 러시아의 대규모 포로 맞교환 제안을 거절한 채 생포된 북한군 청년 리강은·백평강 두 명을 대한민국으로 인도해 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결단에 깊은 경의를 표하며 이들의 무사 입국을 환영했다. 구출운동 측은 헌법상 대한민국 국민인 포로들의 송환을 두고 1년 8개월 동안 늑장 대응으로 일관한 한국 정부에 강한 유감을 표하는 한편, 사비를 들여 현지를 찾아 구출을 호소했던 민간 대표들을 형사고발한 외교부의 편파적 조치를 강력히 규탄하며 즉각적인 고발 취하를 요구했다. 아울러 김정욱 선교사를 비롯해 10년 넘게 북한에 강제 억류 중인 국적자 7명의 생사 확인과 송환을 위해 정부가 총력 외교를 기울여야 한다고 촉..
-
변선환 학술행사 논란, 감신대 넘어 교단 교회로 확산교단·단체 2026. 9. 28. 16:22
감리교신학대학교에서 과거 종교다원주의 문제로 출교 처분을 받았던 故 변선환 전 학장의 기념 학술행사가 재학생들의 저지로 무산된 가운데, 기독교대한감리회 산하 교회들이 잇따라 강경한 규탄 성명을 발표하며 논란이 교단 전체로 확산되고 있다. 금란교회는 성명을 통해 종교다원주의를 예수 그리스도의 유일한 구원을 부정하는 배도 행위로 규정하며, 1992년 교단의 엄중한 출교 판결을 무시하고 신학교 내에서 재평가를 시도한 것은 사법 질서를 유린하는 중대한 일탈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성혈교회 역시 해당 행사 시도를 불법 점거로 규정하고, 교단 지도부를 향해 수련목회자 과정 내 종교다원주의 이단성 교육 의무화, 변 전 학장의 신학에 동조하는 세력의 교단 제명, 그리고 평화 시위를 벌인 재학생들을 도리어 가해자로 매도한..
-
한교봉, 대홍수 피해 네팔 현장 방문… “지진 때보다 구호 까다로워”교단·단체 2026. 9. 28. 16:18
한국교회봉사단(한교봉) 긴급지원단이 대홍수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네팔 누와코트 비두르 지역 등 재난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이재민을 위한 긴급 구호 활동을 전개했다. 지난 24일 유실된 도로와 험준한 산길을 우회해 처참하게 파괴된 수해 현장에 진입한 한교봉은 현지 선교사 단체인 ‘어부회’와 협력해 30여 가구에 침대와 싱크대 등 임시 주거(쉘터) 물품을 우선 지원했다. 이어 25일 카트만두에서 열린 긴급 간담회에서는 도로 유실에 따른 산간 지역의 완전 고립, 실종자 관련 행정 처리 지연, 카스트 제도로 인한 소외계층의 피해 가중 등 2015년 대지진 당시보다 한층 까다로운 현지 구호 여건과 한계점들이 집중적으로 보고됐다. 이에 한교봉은 김태영 대표단장을 비롯한 현지 사역자들과 긴밀한 구호..
-
“몰트만, 희망의 신학으로 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 제시”목회·신학 2026. 9. 28. 16:13
세계교회협의회(WCC) 중앙위원회 의장 하인리히 베드포드-스트롬 주교가 28일 서울 종로구 기독교회관에서 열린 ‘위르겐 몰트만 탄생 백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 기조연설자로 나서, 위기와 분열의 시대 속 교회가 감당해야 할 공공신학적 과제와 실천적 에큐메니컬 사명을 역설했다. 베드포드-스트롬 의장은 자신의 신학적 사유가 상아탑을 넘어 목회 현장과 에큐메니컬 리더십을 거치며 실천적으로 확장된 경험을 회고하며, 현대 교회가 마주한 공공 영역이 정치·사회를 넘어 기후 생태계와 첨단 기술까지 전 지구적으로 확장되어야 한다고 진단했다. 나아가 교회가 세상과 소통할 때 단순한 당위를 넘어 각 분야의 전문성을 존중하는 설득력 있는 기독교적 언어를 갖춰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그는 몰트만의 ‘희망의 신학’을 바탕으로 ..
-
‘프롬프트 크리스천’ 등 10가지 트렌드로 본 2027년 한국교회교회일반 2026. 9. 28. 16:10
목회데이터연구소와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28일 서울 YWCA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AI 시대의 신앙 변화와 한국교회의 미래 대응 전략을 담은 「한국교회 트렌드 2027」을 공식 출간했다. 목회자 및 성도 등 총 3,750명을 대상으로 한 심층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10대 핵심 트렌드를 선정한 이번 저서는, 신앙적 고민을 인공지능에 먼저 묻고 공동체 안에서 분별하는 ‘프롬프트 크리스천’ 현상에 주목하며 기술이 대체할 수 없는 영적 연대와 돌봄의 강화를 교회의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아울러 직분 없는 신앙생활을 선호하는 ‘노 타이틀 성도’, 주도적으로 신앙 콘텐츠를 조합하는 ‘DIY 신앙’, 이혼·재혼 가정을 품는 ‘두 번째 가정’, 베이비부머 목회자 교체기를 다룬 ‘대 은퇴 시대’ 등 급변하는 목회 현장의..
-
천종호 판사 “십계명은 법… 그 의미 선명할수록 복음도 선명”교회일반 2026. 9. 18. 15:24
‘호통판사’로 알려진 천종호 부산지법 부장판사가 지난 12일 서울 은혜제일교회에서 열린 북콘서트에 강사로 나서 자신의 저서 『천종호 판사가 들려주는 십계명』을 바탕으로 십계명과 산상수훈을 법학적 관점에서 조명했다. 천 판사는 십계명이 단순한 도덕적 권고가 아니라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를 규율하고 사후 심판의 기준이 되는 엄격한 ‘재판규범성’을 갖춘 법이라고 규정하며, 율법을 온전히 지킬 수 없다는 사실이 선명해질수록 우리를 구원하는 십자가 복음의 은혜 역시 뚜렷해진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성경적 정의를 ‘관계 속 올바른 대우’로 설명하며 율법과 복음, 공의와 사랑의 균형을 강조하는 한편, 최근 낙태죄 관련 입법 논란에 대해서는 에스더서의 사례를 들어 기독교인들이 성경적 가치관에 입각한 올바른 법 제정에 적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