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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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구속·속죄·대속·속량 기억해야”목회·신학 2022. 1. 26. 11:03
서울광염교회 조현삼 목사가 최근 교회 홈페이지에 ‘속량, 포로를 자유롭게 하기 위해 지불한 몸값’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조 목사는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숨을 거두셨다. 죄 없으신 예수님이 중한 죄인을 처형하는 십자가형을 언도받고 십자가에 달려 죽었다. 예수님이 겟세마네동산에서 기도하다 대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이 보낸 큰 무리에 의해 대제사장 가야바의 관저로 끌려갔다. 이렇게 끌려가신 예수님이 빌라도에 의해 십자가형을 선고받고 형 집행까지 채 스무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이 짧은 시간 동안 급박하게 돌아가는 현장 상황을 누가가 보도하며 예수님이 죄가 없다는 사실을 여러 차례 강조한다”며 “로마총독 빌라도의 입을 통해 이 사람에게 죄가 없도다, 이 사람에게서 죄를 찾지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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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빙글리 종교개혁사상, 교회개혁에 역동성 부여할 것”목회·신학 2022. 1. 25. 16:48
제503주년 츠빙글리 종교개혁 기념학술대회(대회장 주도홍 교수)가 지난 22일 오전 10시 남서울교회(화종부 목사)에서 ‘종교개혁자 츠빙글리와 2022년 한국교회’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줌과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먼저, 1부 개회예배는 이은선 교수(안양대, 준비위원장)의 사회로 주도홍 교수(백석대, 대회장)의 개회사, 화종부 목사(남서울교회)의 설교, 이신열 교수(고신대)의 기도, 김영한 박사(기독교학술원장)·최현범 목사(부산중앙교회)의 축사, 지형은 목사(성락성결교회)의 축도 순서로 진행됐다. 주도홍 교수는 개회사에서 “츠빙글리는 개혁교회의 아버지, 개혁신학의 출발자요, 제2의 종교개혁자이며, 한 세대 후 등장하는 칼빈과 함께 한국 장로교회의 뿌리”라며 “그는 일생 무엇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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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4명 중 3명 이중직 추정… 막을 수 없는 단계”목회·신학 2022. 1. 21. 14:59
예장합동 총회교회자립개발원(이사장 이상복 목사)·총신대학교·기독신문사가 20일 오후 2시 대전 중구 소재 대전중앙교회(고석찬 목사)에서 2022년 목회자이중직 신학전문위원회 1차 공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온·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됐다. 먼저, 개회예배에서 이상복 목사는 사도행전 18장 1~3절 말씀을 주제로 설교했다. 이 목사는 “단순하게 이중직이 목회자의 생활비를 필요로 하는 것을 넘어서서 새로운 차원의 목회의 시대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며 “개인적으로 기도하며 바라는 것은 교회의 공공성으로, 교단 안에 있는 모든 교회가 주 안에서 하나가 되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연약한 교회를 돕고, 함께 세워가는 것이 교회의 공교회성”이라고 했다. 이어 “뿐만 아니라 교회가 세상 앞에서 어떻게 살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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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 보지 말고 ‘하나님의 언약’ 기억하자”목회·신학 2022. 1. 20. 11:24
에스더기도운동(대표 이용희 교수)이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북한구원과 복음통일을 위해 기도하는 ‘제27차 복음통일 컨퍼런스’를 유튜브와 줌으로 진행하고 있다. 둘째 날인 18일에는 이기복 교수(전 횃불트리니티 교수)가 ‘언약의 통로’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이 교수는 “하나님의 이름 중에 ‘엘 엘리온’이라는 이름이 있다. 그 이름은 ‘가장 높으신 하나님’이라는 뜻으로, 아브라함이 지극히 높으시며, 역사의 주관자이시고, 왕들을 폐하기도 세우기도 하시는 내가 믿는 하나님이 가장 높으신 하나님이심을 고백하는 것이 ‘엘 엘리온’이다”고 했다. 이어 “하나님은 시작이자 끝이시며, 알파와 오메가이고, 역사를 주관하시는 가장 높으신 분임을 우리는 인정해 드려야 한다”며 “역사는 그분의 이야기인 것이다. 하나님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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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갖춘 것 부족하지만 진정한 예배자를 찾습니다”목회·신학 2022. 1. 19. 12:00
미국 라이프라인미션 대표 유태웅 목사가 팬데믹 시대에 새로운 사역에 나선다. 평일에는 카페였던 장소가 주일이면 교회로 변신하는 카페교회를 시작, 현지 시간 오는 23일 11시 첫 예배를 드린다. 교회 이름은 더라이프교회다. 장소는 뉴욕 퀸즈 베이사이드 노던 216가에 위치한 카페 와플앤십으로, 이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김아브라함 집사는 평소 일터사역에 큰 관심을 가지며 일터사역자 오선일 목사와 함께 협력을 해왔다. 이에 카페를 더라이프교회의 새로운 사역모델을 위한 장소로 선뜻 내줄 수 있었다. 유 목사는 팬데믹 시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회와 카페가 서로의 요소를 결합한다면 충분히 목회적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보고 카페를 교회장소로 빌려 사용하는 것을 구상하게 됐다. 더라이프교회는 한국에서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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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신앙 리셋을 위한 4가지는…”목회·신학 2022. 1. 14. 11:52
예장고신 경남김해노회 제직연합회가 10~12일까지 경남 김해시 소재 모든민족교회(담임 박원일 목사)에서 부흥사경회를 개최했다. 마지막 날인 12일 저녁에는 고명진 목사(수원중앙침례교회)가 ‘신앙 리셋’(마21:1~11)이라는 주제로 설교했다. 고 목사는 “오늘 말씀의 주제인 신앙 리셋은 우리가 신앙생활을 해 오면서 말씀에 위배되거나 상관없는 신앙을 다시 한 번 원점으로 되돌려서 말씀에 맞게 새롭게 세워 보자라는 의미”라며 “믿음이란 무엇인가. 그 뜻은 먼저, 시인하고 인정하는 것이다.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성경이 말씀하고 있는 예수님을 그대로 시인하고 인정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둘째로 믿는다는 말은 ‘영접하다, 받아들이다’라는 의미로,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모시고, 받아들이며, 나의 인생과 가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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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교회 키워드는 ‘공동체성·오프라인 회복’”목회·신학 2022. 1. 14. 11:41
‘2022년 한국교회 키워드’로 ‘공동체성·오프라인 회복’이 가장 많이 꼽힌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관련 질문에 5명 중 2명 정도가 이렇게 답했다.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 지용근)는 구독자를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27일부터 올해 1월 9일까지 ‘2022년 한국교회 키워드’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물었다. 총 682명이 응답했는데, 그 결과 43%가 ‘공동체성·오프라인 회복’을 꼽았다. 다음으로 ‘다음세대’ 18%, ‘사회와의 소통’ 15%, ‘소그룹’ 13% ‘디지털·온라인’ 11% 순이었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에 대해 목회데이터연구소는 “코로나19로 비대면 예배가 늘면서 목회자 분들의 고민도 깊어지는 것 같다”고 했다. 즉 비대면 예배로 인해 교회의 ‘공동체성’이 약화되면서 ‘오프라인 모임’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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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신교회 김관성 목사, 사임하고 다시 개척한다목회·신학 2022. 1. 13. 11:57
“개척 후 충분히 성장, 머물면 안 되겠다 생각 코로나 시기 부사역자 개척은 사지로 넣는 것 욕망은 상향성·소명은 하향성 삶, 그래서 개척 젊은 목사 키워야 하고 선배는 길을 열어줘야 울산 개척지로 한 건 행신교회 안정 생각해서 솔직히 겁나…그러나 주님 함께 하실 줄 믿어” 지난 2015년 경기도 고양시에 소수의 성도와 함께 행신침례교회를 개척한 김관성 목사(51)가 최근 SNS를 통해 이 교회 담임목사직을 사임하고 울산으로 개척을 떠난다고 밝혔다. 김 목사의 이런 결정은 한국교회에서 매우 이례적이다. 개척 후 불과 약 7년 밖에 되지 않았고, 교회의 성장 속에서 비교적 건강하게 목회를 해왔던 것으로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김 목사의 해당 SNS 글에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수백 개의 댓글이 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