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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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중심의 올바른 소수 의견, 다수결로 짓눌러선 안 돼”교단·단체 2024. 7. 22. 18:27
고신포럼(대표 김경헌 목사)이 18일 천안 고려신학대학원에서 ‘고신현안 극복을 위한 열린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신재형 목사(화명중앙교회 담임)가 ‘고신정치, 정신과 기준’, 유승주 목사(고신법제위원장)가 ‘고신헌법, 원칙과 기준’, 김동수 장로(고려학원이사)가 ‘고려학원, 진단과 해결’, 이국희 목사(수영중앙교회 담임)가 ‘고신실상, 이현령 비현령’이라는 제목으로 발제하고 각 발제 이후 참석자들이 토론했다. 먼저 신재형 목사는 “존 칼빈에 따르면, 교회의 유일한 권세자는 예수 그리스도이며, 목사·장로 등 직무마다 제한된 권세를 받았다”며 “그러나 교단 산하 단체가 예수 그리스도가 정해준 범위를 뛰어넘어 권세를 남용한다면 교회 정치에 어긋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하나님이 세우신 성경적 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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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 정년 폐지·연장 옹호, 신앙공동체 하나 됨 해치는 주장”교단·단체 2024. 3. 28. 18:39
제6회 고신포럼(대표회장 김현규 목사)이 18~19일까지 ‘고신포럼 목회자, 목회 그 이후?’라는 주제로 롯데부산호텔에서 개최된 가운데, 둘째 날인 19일엔 오태균 교수(총신대)가 ‘현실적 목회, 목회자 정년의 필요성’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 목회자가 구비해야 할 바람직한 목회 역량 네 가지 오 교수는 “이 시대의 목회자가 구비해야 할 바람직한 목회 역량에 대해서 네 가지로 구분하면 우선, 목회자는 하늘로부터 주어진 확고한 소명의식이 있어야 한다”며 “둘째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서 친히 보여주신 섬김의 리더십으로 대표되는 목회 리더십을 갖추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셋째는 하나님 말씀의 공적 선포인 설교와 진리에 관한 가르침에 충분한 교수 역량을 구비해야 하며, 마지막으로 목회 역량으로는 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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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할 수 없는 메타버스, 복음의 도구로 활용 고민해야”교단·단체 2022. 2. 28. 14:10
2022년 제4회 고신포럼이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경주 라한 호텔에서 ‘대변화 시대와 고신교회’를 주제로 개최되었다. 코로나 이후 변화의 시대를 미리 대처해 보자는 의미에서 열린 이번 포럼은 1부 예배를 시작으로 신호섭 교수(올곧은 교회)가 ‘개혁주의 신학에서 본 메타버스’, 고상범 목사(주일학교사역자연구소장)가 ‘교회교육과 메타버스’, 남수현 목사(서울 사랑의교회 메타버스사역팀장)가 ‘메타버스와 교회’를 주제로 강의했다. 강의에 앞서 고상범 목사는 지난 1월 18일부터 2월 6일까지 전국 110명 교회학교및 교역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메타버스인식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메타버스를 활용해, 기독교교육 혹은 주일학교교육에 적용하는 데 있어서 귀하의 생각은?’이라는 질문에 ‘일부 활용하되 신중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