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갱신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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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10명의 의인들 찾아내고 세워내야”교단·단체 2024. 8. 23. 17:49
사단법인 교회갱신협의회(교갱협)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랑의교회 안성수양관에서 ‘깨어 있는 영성, 새롭게 되는 교회’라는 주제로 제29차 영성수련회를 개최했다. 수련회는 교갱협 대표회장 김성원 목사가 설교한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찬양집회, 저녁집회, 저녁기도회, 주제특강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별히 류응렬 목사(와싱턴중앙장로교회)가 저녁집회와 주제특강에서 강연했다. 옥성삼 박사(한국기독교언론포럼 사무총장)도 주제특강 강사로 나섰다. 교갱협 이사장 김찬곤 목사와 대표회장 김성원 목사는 환영사에서 “1996년 소망수양관에서 우리 자신의 회개와 갱신을 부르짖으며 시작한 영성수련회가 지금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신실하게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린다”고 했다. 이어 “특히 부교역자로 참석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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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가 비상해야 교회도 비상… 말씀 깊이 묵상하자”교단·단체 2022. 8. 25. 11:17
교회갱신협의회(대표회장 김성원 목사, 교갱협)가 22~24일 사랑의교회 안성수양관에서 ’비상’이라는 주제로 제27차 영성수련회를 진행했다. 수련회 둘째날인 23일 저녁집회에선 장영일 목사(범어교회)가 말씀을 전했다. ‘보행자(歩行者)와 비행자(飛行者)’(신명기 1:30~32)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장 목사는 창세기 1장 2절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에서 ‘운행’이라는 말이 영어 성경에는 ‘hovering’으로 되어 있다며 “곧 두 날개를 쫙 펼쳐서 비상하는 독수리 같은 비행의 모습을 그려준 것이다. 이것이 창조를 시작하시는 하나님의 행위였다”고 했다. 장 목사는 “목회자가 하나님의 hovering을 누리면 교회는 비상한다. 목회자가 보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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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은 미래세대 인권… 환경 보호에 교회 동참 절실”교단·단체 2022. 8. 25. 11:09
교회갱신협의회(대표회장 김성원 목사, 교갱협)가 22일 오후부터 사랑의교회 안성수양관에서 ’비상’이라는 주제로 제27차 영성수련회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둘째날인 23일 주제특강은 안윤주 교수(건국대 환경보건학과)가 전했다. “교회와 환경: 환경위기, 그리고 공존을 향한 동참”이라는 제목으로 강연한 안 교수는 현재 지구는 ‘환경 비상’이라고 했다. 안 교수는 “폭염, 가뭄, 산불, 폭우, 폭설, 한파는 예전에도 없던 일은 아니”라며 “그러나 주목해야 할 점은 발생빈도가 잦아지고 그 강도가 점점 세어지고 있는 점”이라고 했다. 안 교수는 인간이 이기적으로 환경을 사용한 결과 위기를 불러왔다고 지적했다. 안 교수는 “UN보고서와 우리나라 정책브리핑에 의하면 2011~2020년 지구 지표면 온도는 1.09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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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태근 목사의 ‘사역자론’… “진심 아닌 진리에 목숨 걸어야”교단·단체 2022. 6. 29. 13:57
교회갱신협의회(대표회장 김성원 목사)가 ‘전환기 청년목회 현주소와 그 대안’이라는 주제로 청년사역자 특별세미나를 27~28일, 서울 마포구 소재 서현교회(담임 이상화 목사)에서 개최했다. 28일 오전에는 송태근 목사(삼일교회 담임)가 ‘사역자론’이라는 주제로 특강했다. 송 목사는 “신학교 시절 동기와 최근 저녁식사를 했다. 개척 4번, 위임 3번을 한 그는 ‘내가 손 댄 것은 다 망했다’고 내게 말했다. 그런데도 ‘자기가 손 안 댄 것은 잘 됐다’고 하는데 바로 자녀 양육을 가리켜 말한 것”이라며 “미국 유학을 마친 내 동기 부부는 자녀들을 현지에 놔둔 채 한국에서 담임목회를 하기 위해 돌아왔다고 한다. 그리고 아이들을 위해 기도만 했다고 한다. 남겨진 두 형제들은 서로 부둥켜안고 서로를 의지하면서 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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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목사 “천국에서 옥한흠 목사님께 꼭 듣고 싶은 말씀은…”교단·단체 2022. 1. 5. 14:04
최근 사단법인 교회갱신협의회(교갱협) 제6대 신임 대표회장으로 선출된 김성원 목사(광주중흥교회)가 4일 ‘대표회장 서신’을 통해 대표회장직을 맡게된 소감을 전했다. 김 목사는 “존경하는 옥한흠 목사님을 중심으로 한 여러 선배 목사님들이, 자꾸 본질과 사명에서 빗나가기만 하는 한국교회의 현실을 바라보며 안타까워하시는 마음으로 자신을 먼저 갱신하고, 그런 다음 힘이 닿는 대로 교단과 한국교회도 갱신해보자는 정신으로 ‘교회갱신을 위한 목회자협의회’를 조직하신지 어언 26년이 되었다”며 “그동안 옥 목사님을 비롯한 여러 선배 목사님들이 잘 이끌어주셔서 교갱협은 오늘에까지 이르게 되었다”고 했다.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단과 한국교회의 상황은 여전히 만만치 않다. 물론 모든 문제는 목회자로부터 시작된다. 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