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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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스 美 전 국무장관 “종교의 자유, 그냥 얻은 것 아냐”교단·단체 2024. 7. 5. 17:09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美 역할 아직 중요노력하지 않으면 자유 계속 누릴 수 없어 콘돌리자 라이스(Dr. Condoleezza Rice) 미국 전 국무장관이 2일 서울 극동방송 아트홀에서 열린 제55회 극동포럼에서 강연했다. 흑인 여성 최초이자 미국의 두 번째 여성 국무장관인 라이스 전 장관은 조지 W. 부시 대통령 시절 여성 최초로 대통령 국가안보보좌관을 맡았으며, 스탠포드대학교의 학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1981년부터 스탠포드대학교 정치학 교수로 있으면서 이 학교에서 최고 교육상을 두 번 수상했다. 미국 앨라배마주 버밍엄에서 태어난 라이스 전 장관은 덴버대학교에서 정치학을 공부했고, 노트르담대학교에서 정치학 석사, 덴버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미국 예술과학아카데미의 일원이기도 한 그녀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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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당, 한류… 北 사회, 밑으로부터 변화”교단·단체 2024. 3. 28. 19:08
“북한 사회가 밑으로부터 변하고 있다. 이것이 북한 정권의 정책 변화로 나타나고 있다.”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19일 저녁 서울 극동방송(이사장 김장환 목사) 극동아트홀에서 열린 제54회 극동포럼에서 ‘북한의 경제 사회 실태와 정부의 통일정책 방향’이라는 제목으로 강연하며 한 말이다. 김 장관은 정부가 지난 20년간 탈북한 북한이탈주민 6,351명을 심층 인터뷰한 결과를 소개하며 이를 토대로 북한의 경제와 사회의 실태가 어떠한지에 대해 분석했다. 정부의 북한이탈주민 대상 조사 결과에 따르면 그 동안 북한의 사회주의 경제 체제를 지탱해 왔던 ‘배급제’가 사실상 붕괴되었다고 김 장관은 말했다. 권력자에게 뇌물을 주어야만 하는 일들이 많아지고 있고, 주민들은 ‘장마당’을 통해 스스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