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퀴어문화축제조직위
-
내달 6일 대전서 첫 퀴어행사 예고… 시장과 지역교계 반대교단·단체 2024. 6. 28. 15:09
오는 7월 6일 대전에서 첫 퀴어행사가 예고돼 대전시장과 지역 교계가 반대하고 있다. 대전퀴어문화축제조직위는 이날 대전역 근처에서 ‘사랑이쥬(사랑 is you), 우리 여기 있어’라는 주제로 제1회 대전퀴어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행사는 6일 오전부터 거리 퍼레이드, 전시·부스 행사, 개막식 공연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대전 동구청은 이 단체가 퀴어행사를 열기 위해 제출한 용운근린공원 사용 신청을 불허했다. 이장우 시장이 지난 18일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대중 앞에서 퀴어축제가 열리면 상당한 시민 갈등을 유발할 수 있어, 무조건 반대한다”고 했다. 이어 “그분(LGBT)들의 인권도 중요하지만, 공개적으로 여는 게 아니라 자체적으로 조용히 하는 것이 맞다”고 했다. 이장우 시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