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태섭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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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예배 통제당해야 하는 현실 받아들이기 어렵다”교단·단체 2021. 7. 13. 11:49
“불가피성 감안해도 지금 방식에 동의 어려워 정부, 근시안적 방역… 백신 충분히 확보 못해 이 모든 책임 교회 등이 떠안게 된 현실 참담”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송태섭 목사, 이하 한교연)이 12일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시행에 대한 한국교회연합의 입장”을 발표했다. 한교연은 이 입장문에서 “12일부터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최고 단계인 4단계가 적용되면서 사회 전 분야가 충격에 빠졌다. 이로써 수도권의 교회들은 또 다시 비대면 온라인예배를 드려야 하는 게 현실”이라고 했다. 이어 “코로나19가 국내에 들어온 지 1년 6개월 동안 한국교회는 벌써 3번째 전면 비대면 예배를 드리게 된다”며 “감염병 예방을 위한 불가피성을 감안하더라도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를 사람의 편리성에 맞추는 방식에 동의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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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확산 우려… 한·아랍재단법안 철회하라”교단·단체 2021. 7. 7. 10:38
“유럽 각국, 이슬람 유입에 따른 위험성 직시 그런데 국회가 법 제정해 세금 지원하겠다니 사회적 합의 과정 없이 발의한 저의 무엇인가”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송태섭 목사, 이하 한교연)이 “‘한·아랍재단’ 설립 법안 즉시 철회하라”는 제목의 성명을 6일 발표했다. 한교연은 이 성명에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한·아랍재단’ 설립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그런데 이 법안은 아랍권 국가에 진출한 우리 기업을 지원하고, 양국의 인적 네트워크 구축과 학술·문화 교류를 담당한다는 취지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 이슬람을 확산시킬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요소를 가지고 있다”고 했다. 이들은 “이 법안은 지난 2008년 당시 정부가 아랍연맹 회원국 22개국과 함께 세운 ‘한·아랍소사이어티’(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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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곳까지 와서 목숨을… 갚을 수 없을 빚 졌다”교단·단체 2021. 7. 2. 11:21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송태섭 목사, 이하 한교연)이 지난 6월 30일 경기도 파주와 연천 일대 6.25 격전지를 순례하는 ‘상기하자 6.25 한국전쟁 격전지 탐방’ 행사를 가졌다. 한교연이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마련한 이날 행사는 한교연 임원 등 40여 명이 참가해 하루 동안 △임진각 임진강 독개다리 전투 전적지 △북한군 중공군 묘지 △고랑포전투 역사문화 전시관 △유엔군 화장터 △영국군 설마리 전투 추모공원을 돌아봤다. 임진각 독개다리 처음 찾아간 곳은 경기도 파주 임진각 내에 있는 독개다리. 이곳은 6.25 전쟁 때 끊어진 다리로 최근에 일부를 복원해 입장료를 받고 개방하고 있다. 전쟁 이전에 독개다리를 건너던 열차의 내부를 ‘평화’를 콘셉트로 재구성한 공간과, 다리 복원구간으로 나뉜다. 복원한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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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연 “평등법 강력 반대… 더 큰 차별 만들 것”교단·단체 2021. 6. 17. 11:46
“표현·양심·학문·신앙의 자유 억압할 것 절대 다수 역차별하고 동성혼 문 열 것 장애인 등 약자, 현행법으로 보호 가능”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 등 국회의원 24명이 ‘평등에 관한 법률안’을 16일 발의한 것에 대해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송태섭 목사, 이하 한교연)이 “‘차별금지법’ ‘평등법’ 강력히 반대한다”는 제목의 성명을 이날 발표했다. 한교연은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 등 범여권 의원 24명이 차별금지법 관련 법안을 발의했다. 우리는 이 법이 약자에 대한 차별을 금지함으로써 인권 신장을 가져오는 게 아니라 더 많은 국민을 차별의 희생자로 만드는 반(反) 인권법이 될 것을 우려하며 강력히 반대한다”고 했다. 이어 “소위 ‘평등법’이란 이름이 붙여진 이 법안의 제1조는 ‘모든 영역에서 차별을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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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연, 6.25 앞두고 백령도 안보기도회 가져교단·단체 2021. 6. 11. 11:38
“나라위한 용사들의 거룩한 희생 잊지말자”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송태섭 목사)이 지난 8~9일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서 국가안보기도회를 갖고 “하나님께서 대한민국을 지켜주시고 속히 자유·평화 통일을 이뤄주시기를” 기도했다. 한교연이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한국교회는 6.25를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주제 아래 진행하고 있는 사업 중 첫 번째로 개최한 이번 안보기도회는 송태섭 대표회장과 원종문·김효종·김학필 목사 등 3명의 상임회장 전원, 공동회장 등 30여 명의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백령도 천안함 폭침 현장과 천안함 46용사 위령탑을 방문하는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첫날 저녁 백령도 두무진교회에서 진행된 안보기도회에선 상임회장 김효종 목사의 사회로 상임회장 원종문 목사가 환영사를, 감사 김바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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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의 비극 다시 일어나지 않게 안보의식 굳건히”교단·단체 2021. 6. 7. 11:35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송태섭 목사, 이하 한교연)이 제66회 현충일(6일)을 앞두고 4일, ‘호국보훈의 달’ 메시지를 발표했다. 한교연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국군장병들을 기리는 ‘호국보훈의 달’ 6월에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친 국군 장병들과 그 유가족들에게 하나님의 평강과 위로가 임하시기를 기원드린다”고 했다. 이어 “71년 전 6월 25일 주일 새벽, 북한군의 기습 남침으로 시작된 3년 1개월 간의 피비린내 나는 전쟁으로 40만 명이 넘는 국군장병이 전사하고, 100만 명 이상의 국민이 사망하거나 부상을 당했다”며 “전쟁으로 가족을 잃거나 헤어진 이산가족도 1,000만 명에 달한다”고 했다. 한교연은 “그런 전쟁의 폐허 위에서 대한민국이 오늘날 세계 9위의 경제 부국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