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선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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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 닮아 사는 삶 가르쳐주신 故 주선애 교수님”교단·단체 2022. 6. 23. 14:02
故 주선애 장로회신학대학교 명예교수의 장례예식이 22일 오전 서울 장로회신학대학교 한경직기념예배당에서 거행됐다. 장신대 총장 김운용 목사가 집례한 예배에선 김운성 목사(영락교회)가 대표기도를 드렸다. 이어 김순미 장로(영락교회)가 성경봉독을 했으며 류영모 목사(한교총 대표회장)가 ‘꿈꾸는 소녀로 살았다’(사도행전 2:17)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류 목사는 “항상 기도하는 사람은 기도에 힘쓰며, 말씀을 전하는 사람은 복음 전파에 힘쓴다. 故 주선애 교수님은 생전 항상 꿈을 가지고 사셨던 분이다. 내가 장신대에 입학했을 때 교수님은 나의 스승이 되셨고 많은 가르침을 주셨다. 성경에서 꿈꾸는 사람이라고 하면 요셉이 생각난다. 그의 꿈은 성공의 꿈이 아니라 공적인 꿈이었다”고 했다. 그는 “그의 꿈은 공적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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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 대모’ 주선애 장신대 명예교수 별세교단·단체 2022. 6. 20. 17:38
‘탈북민 대모’로 불리는 주선애 장로회신학대학교 명예교수가 19일 별세했다. 향년 98세. 북한 평양에서 1924년 태어나 6.25가 발발하기 전인 1948년 월남한 고인은 평양신학교와 장로회신학교를 졸업한 뒤 영남대와 미국 뉴욕의 비블리컬신학교에서 각각 영문학과 교육학을 전공했다.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기독교교육 학자로 숭실대와 장신대에서 교수로 후학들을 가르쳤다. 퇴임 후 경기도 포천의 은성수도원을 인수해 장신대에 경건훈련원으로 기증하기도 했다. 오랜 기간 탈북민들을 도와 왔다. YWCA 전국연합회 회장, 예장 통합 여전도회 전국연합회 회장 등을 지냈으며, 대구 신망고아원 원장으로 고아들을 돌보기도 했다. 고인은 지난해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그 동안 하나님 말씀을 배우지 못해서 어둠 속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