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파감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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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석 목사 “개인 존엄 무시하는 권력은 무너져”목회·신학 2021. 8. 24. 11:16
청파감리교회 김기석 목사가 22일 주일예배 설교를 통해 "개인 존엄을 무시하고 인간을 소모품처럼 취급하는 권력은 여지 없이 무너진다"고 밝혔다. 김 목사는 '너 지렁이 같은 야곱아'란 제목의 이날 설교에서 아프가니스탄 사건 사태 등을 언급하며 격동의 시기에 그리스도인이 가져야 할 신앙의 지혜를 논했다. 김 목사는 "참담한 일들이 많이 벌어지고 있다. 아프가니스탄에 20년 동안 주둔했던 미군이 철수하면서 탈레반이 돌아왔다. 그 아픔과 시련의 땅에 또 다시 커다란 혼돈이 빚어지고 있다. 여성들의 인권이 유린되고 폭력이 일상이 되고 있다. 강대국들의 이해관계에 따라 중동의 정세가 사뭇 달라질 것 같다. 평온한 일상을 누리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꿈이 악몽처럼 변할까 두렵다"고 했다. 이어 "중남미의 섬나라 아이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