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가정기본법개정안
-
“건가법 개정안, 동성혼 합법화 출발점” 길원평 교수, 삭발교단·단체 2021. 7. 22. 11:21
“자칫하면 국회 통과 가능성… 긴박한 상황 개정안 내용 알면 아무도 찬성하지 않을 것 가족의 질서·의미 변질 안되게 법안 철회를” 동성애동성혼반대국민연합(동반연)과 건강가정기본법개정안반대전국단체네트워크(건반넷)가 21일 서울역 회의실에서 ‘건강가정기본법(건가법) 개정안 반대 긴급 기자회견’을 가졌다. 특히 이날 동반연 운영위원장인 길원평 교수가 삭발식을 가졌다. 길 교수는 “건가법 개정안이 자칫하면 국회를 통과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그에 따르면 이 법안은 최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여가위)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다뤄져 거의 통과될 뻔했다. 이에 길 교수는 8월에 다시 논의되기 전에 분명한 반대 의사를 밝혀야겠다는 생각에서 이날 기자회견과 삭발식을 갖게 됐다고. 그는 “사실 개정안 내용을 정확히 알면 아..
-
“한국교회, 강력한 평등법안 반대운동 나서야”교단·단체 2021. 6. 22. 10:48
건강한가정만들기국민운동본부(본부장 권용태 목사)가 ‘건강한 가정을 지키기 위해 깨어 일어납시다’라는 주제의 공개세미나를 21일 서울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진평연, 고신반동성애대책위원회, 차별금지법반대교회연합, 차바아, 동반연이 후원했다. 먼저 강연자로 나선 조배숙 변호사(복음법률가회 상임대표)는 “최근 이상민 의원이 (대표)발의한 ‘평등에 관한 법률안’(평등법안)의 입법 반대 청원이 18일부터 시작된 이래 현재(21일) 8만 명을 돌파해 10만 명 동의를 목전에 두고 있다”며 “이상민 의원이 발의한 법안은 모든 영역에서 차별금지를 적용했다”고 했다. 이어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은 민법상 가족의 개념을 삭제했다. 때문에 이에 대한 가족 개념의 규정은 대통령령이나 법적 해석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