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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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켈러 “대형교회는 목회적 돌봄에 취약… 치명적 문제”국제 2022. 4. 14. 14:52
미국의 팀 켈러(Tim Keller) 목사가 “대형교회는 목회적 돌봄 등에 취약한 장소”라고 비판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기독교인들이 지역 기독교 공동체보다 소셜미디어에 의해 더 많이 조직됨에 따라 이러한 교회의 설계 결함은 치명적인 문제가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페이스북을 통해 자신이 개척한 뉴욕시 리디머 장로교회(Redeemer Presbyterian Church)를 은퇴 후 3개 교회로 분할하기로 결정한 이유를 설명하기 위해 대형교회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공유했다. 그는 “대형교회에는 약간의 설계 결함이 있다. 일반적으로 (규모가) 크기 때문에 형성과 목회적 돌봄에는 열악한 장소다. 기독교인들이 지역 기독교 공동체보다 소셜미디어에 의해 더 많이 형성되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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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팔 없는 내가 나를 사랑하게 된 이유… 예수님 덕분”국제 2022. 4. 1. 11:35
미국 크리스천포스트는 양팔 없이 태어난 미국 목회자 다니엘 리치(Daniel Ritchie)가 쓴 ‘나는 나를 어떻게 사랑하게 되었는가’라는 제목의 글을 소개했다. 다니엘 리치 목사는 노스캐롤라이나 출신의 강연가이며 작가이다. 이 기사는 그의 책 ‘인내하라: 오랜 기간 믿음을 쌓아라(Endure: Building Faith for the Long Run)’를 각색한 내용이다. 리치 목사는 “나는 팔 없이 태어났고, 팔의 도움을 받지 못한 채, 평생 손을 위한 세상을 살아왔다. 성장기에 내가 배운 모든 것은 시행착오의 힘든 싸움이었다”면서 “성장기 동안 여러 번의 승리가 있었지만 거듭된 실패도 점철됐다”고 했다. 그는 “주변 환경에 적응하려고 노력하다 보니 마음에 이상한 일이 생기기 시작했다. 사람들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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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제한 해제됐지만 대면예배 출석률 정체”국제 2022. 3. 31. 11:23
최근 코로나19 모임 제한과 안전예방조치가 해제되었지만 종교예배에 참석하는 미국인의 비율은 변함이 없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보도했다. 퓨리서치센터(Pew Research Center)는 미국 전역에서 집회 제한이 해제되고 많은 교회가 다시 대면예배를 드리는 가운데 예배로 돌아온 미국인의 비율을 조사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팬데믹 봉쇄가 시작된 지 몇 달 후인 2020년 7월, 미국 성인의 13%가 이전 달에 종교예배를 출석했다고 말했다. 2021년 3월, 그 수치가 4% 포인트 증가한 17%로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2021년 9월에는 지난 한 달 동안 예배에 참석했다고 응답한 성인의 비율이 26%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2022년 3월 이전 달, 대면예배를 출석했다고 대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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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송 브라이언 휴스턴 사임에 호주 총리 “실망과 충격”국제 2022. 3. 29. 11:23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가 브라이언 휴스턴 목사가 부적절한 행동으로 힐송을 사임한 것에 대해 실망했고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에 따르면, 40년 전 힐송을 공동창립한 휴스턴 목사는 최근 글로벌 담임목사직을 사임했다. 힐송교회 글로벌 및 호주 이사회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성명을 내고 “브라이언 휴스턴 목사가 힐송교회 글로벌 담임목사직을 사임하고 이사회가 이를 수락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사회는 “여러분들이 이 소식에 여러 감정이 교차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우리 모두 그러한 감정을 공유한다”면서 “주변 상황과 상관없이 우리는 브라이언과 바비 목사가 수십 년 동안 충실하게 하나님을 섬겼고, 그들의 성역(聖歷)을 통해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 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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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종교자유 탄압, 미국에 경종 울려”국제 2022. 3. 22. 11:01
미국 퍼스트리버티 인스티튜트((First Liberty Institute)의 콘텐츠 전략가인 조지 고메즈가 최근 크리스천포스트(CP)에 기고한 글을 통해 “캐나다에서 발생한 종교 자유 탄압 사건이 미국에도 경종을 울리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북한이나 중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정도의 박해는 아니지만, 가정 인근에서도 심심치 않게 인권 침해가 일어나고 있다”며 아투르 폴로스키 목사 사건을 언급했다. 캐나다의 아투르 폴로스키(Artur Pawlowsky) 목사는 예배를 드리며 자신의 종교적 견해를 드러내고 정부 명령에 반대하는 발언을 한 혐의로 수 차례 수감됐다. 아투르 목사는 캐나다에서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투옥, 교회 시설 폐쇄, 막대한 벌금 및 정부 관계자들의 지속적인 간섭에 직면한 많은 사람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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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승리, 우크라 종교 자유의 종식 의미”국제 2022. 3. 14. 15:32
미국의 한 기독교 보수 단체가 러시아군의 승리는 우크라이나의 종교 자유를 위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9일(현지 시간) 가족연구위원회(Family Research Council) 종교자유센터 아리엘 델 투르코(Arielle Del Turco) 부국장은 ‘러시아의 승리는 우크라니아에서 종교 자유의 종식을 의미한다’는 제목의 칼럼을 미국 크리스천포스트에 게재했다. 투르코는 “우크라이나인들은 러시아의 이유 없는 침략에 맞서 싸우겠다는 결의로 세계를 고무시키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정교한 군대 중 하나의 공격을 약 2주간 견뎌낸 우크라이나 국민들은 그들의 결의를 증명했다”면서 “그들은 러시아나 러시아의 대리인의 통제 아래 살기를 원치 않으며, 여기에는 여러 가지 선한 이유가 있다. 러시아의 승리가 우크라이나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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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동성애 미 신학 교수 “동성애에 끌리는 욕망은 죄”국제 2022. 3. 11. 11:59
탈 동성애 출신 기독교 대학교수가 동성애에 끌리는 욕망은 행동으로 옮기지 않아도 죄라고 경고했다. 미국 ‘무디바이블인스티튜트’의 교수이자 작가인 크리스토퍼 위안(Christopher Yuan)은 최근 팟캐스트인 ‘Challenging Conversations’에 출연해 “모든 동성 간의 욕망은 성적 욕구이며 낭만적인 욕망은 죄”라고 말했다. 그는 ‘동성애 행위만이 죄’라는 견해에 대해 “이는 예수께서 산상수훈(마5:27-29)에서 ‘음욕을 품고 여자를 보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다’는 말씀을 부인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위안은 몇 년 전만 해도 자신은 ‘행동 자체가 죄’라고 믿었지만, 성경을 더 읽고 연구한 후에 다른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그는 “욕망하지 않는 한 괜찮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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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신에 대한 우리의 믿음 파괴할 수 없다”국제 2022. 3. 7. 14:52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간)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진실한 믿음과 신념을 파괴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에 따르면, 러시아 침공 8일째 인구 28만 명의 남부 도시 헤르손이 러시아군에 함락됐다는 소식이 언론을 통해 보도된 가운데 젤렌스키 대통령은 연설을 전했다. 그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대성당과 교회를 모두 파괴하더라도 우크라이나와 하나님에 대한 진실한 믿음과 사람에 대한 신념을 파괴할 수는 없다”며 “모든 집, 모든 거리, 모든 도시를 재건하겠다. 러시아에 말한다. ‘배상’과 ‘기여’라는 단어를 배우라. 당신(러시아)이 우리나라에 한 일에 대해 모든 우크라이나인을 상대로 완전히 갚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