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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개혁신학회 “삼위일체 하나님의 창조는 유신진화론 배격”교단·단체 2024. 4. 26. 14:29
한국개혁신학회(회장 소기천 교수)가 25일 “삼위일체 하나님의 창조는 유신진화론을 배격한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 최근 서울신학대학교 측은 박영식 교수의 ‘창조신학’을 소위 ‘유신진화론’으로 보고 이것이 학교가 속한 기독교대한성결교회의 신학 정체성에 위배된다고 판단했다. 학교 측은 이런 이유 등으로 징계위에 그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학교 측 결정의 정당성 유무를 두고 논란이 일었으며, ‘유신진화론’과 관련된 논쟁이 벌어지기도 했다. 학회는 “일부 신학자들이 유신진화론을 주장하는 상황에서 그 무엇보다도 삼위일체 하나님의 창조론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면서 본 성명서를 발표하고자 한다”며 “유신진화론에 동조하는 일부 신학자들의 목소리가 최근에 신학교와 학회와 교회를 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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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선교 부흥의 핵심, 십자가 신앙 교육에 있다”교단·단체 2024. 4. 26. 14:17
한인세계선교사회(KWMF)가 24일부터 27일까지 천안 소재 고려신학대학원에서 ‘차세대 선교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선교대회를 개최한다. 대회 둘째날인 25일엔 선교사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고성준 목사(수원하나침례교회 담임)와 여주봉 목사(포도나무교회 담임)가 강연했다. 고성준 목사는 ‘시대와 사명’(에스더서 4장 13-16절)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네비게이토라는 단체를 통해 처음 예수님을 영접했다. 대학 때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서 형제들과 함께 말씀을 보고 기도하며 전도하는 삶이 너무 행복했다. 그리고 이런 삶을 살게 해달라고 서원한 기도가 결국 지금 이뤄졌다”고 했다. 그는 “당시 저는 교수로서 캠퍼스 사역에 매진하자고 결심했고 미국 버클리 대학에서 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며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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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직신학회, 서울신대 박영식 교수 징계안에 입장 발표교단·단체 2024. 4. 26. 14:13
한국조직신학회(회장 이찬석 협성대 교수)가 ‘서울신학대학교 박영식 교수 징계안건에 대한 입장’을 24일 발표했다. 학회는 “건전한 성숙으로 이어져야 할 의견과 토론이 자칫 갈등과 징계로 이어질 수 있는 금번 상황이 회원간 대화와 수용을 통한 성숙의 계기가 되길 소망한다”고 우선 밝혔다. 이들은 “학문과 양심의 자유는 어떤 경우에도 존중받아야 한다”며 “건전한 담론의 범위 내에서 학문과 사회의 보편적 가치에 공헌해 온 학자의 연구의 주장과 논의는 학문공동체의 발전과 교회와 사회의 기여를 위해 존중받아야 한다”고 했다. 이어 “학자로서 박영식 교수의 인격과 학문, 삶의 권리가 침해돼서는 안 된다”며 “더 나아가서 기독교대한성결교회 및 서울신학대학교의 명예와 위상이 실추되는 일이 일어나지 말아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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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문명의 이기로 선용되 비판적 성찰해야”교단·단체 2024. 4. 26. 14:08
서울대기독교총동문회(회장 제성호, 이하 서기동)와 트루스포럼(대표 김은구)이 24일 오후 서울 종로 여전도회관 세미나실에서 창립 65주년 기념 세미나를 ‘인공지능의 기회와 도전, 그리고 기독교’라는 주제로 개최했다. 세미나는 김영한 박사(기독교학술원장, 전 숭실대 기독교학대학원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주제발표에 앞서 김영한 원장이 ‘인공 지능 시대 기독교 신앙’이라는 주제로 개회사를 전했다. 김 원장은 “AI 시대 도래와 더불어 AI에 의해 인공 신경망이 등장하고 딥 러닝과 창발적 지능까지 출현하고 있다. 인공신경망은 시냅스의 결합으로 네트워크를 형성한 인공 뉴런이 학습을 통해 시냅스의 결합 세기를 변화시켜 문제 해결 능력을 가지는 모델 전반을 가리킨다”며 “딥러닝(deep learning)은 컴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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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송지은 “인생의 한 컷 한 컷, 하나님이 계획하신 영화”교단·단체 2024. 4. 26. 14:01
2024 청년다니엘기도회가 22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매일 저녁 서울 강동구 오륜교회(담임 주경훈 목사)와 유튜브 등 온라인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둘째 날인 23일에는 가수 송지은 씨가 ‘지은이 하나님’(시 100:3)이라는 주제로 간증했다. 그녀는 “저의 어린시절 하나님은 산타클로스와 같은 존재였다. 무교인 집안에서 외동딸로 태어났고, 제가 외로울까봐 어머니께서 동네 교회로 보내주셨다”며 “그래서 교회에서 주일학교 선생님과 친구들과 좋은 시간을 보냈고, 저에게 교회는 놀러가는 편안한 곳이었다”고 했다. 이어 “당시에 하나님은 저에게 선물을 주시는 분, 보상을 해 주시는 분이었다. 그렇게 초등학교 시기를 보내고, 중학생이 되면서 학업으로 바빠지기 시작했다”며 “그리고 학업을 위해 학원에 다니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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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은 목사 “박영식 교수 징계하면 ‘창조과학회’ 입장 지지로 인식될 것”교단·단체 2024. 4. 26. 13:52
‘창조냐, 진화냐’ 프레임으로 변질되면 문제 심각‘6천 년 전 창조’ 지지로 인식되면 선교에 걸림돌검증된 과학적 발견과 전면 대치하는 입장이므로 서울신학대학교(총장 황덕형) 법인이사회(이사장 백운주)가 소위 ‘유신진화론’ 등에 대한 문제로 이 학교 박영식 교수에 대한 징계를 요구한 것을 사실상 비판했던 지형은 목사(기성 증경총회장)가 24일 페이스북에 관련 글을 또 한 번 썼다. 지 목사는 “서울신학대학교 박영식 교수의 징계 건과 연관해 학교 측에서 우리 교단의 평신도 단체들(전국장로회, 전국권사회, 남전도회전국연합회,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청년회전국연합회, 교회학교전국연합회)과 그 지도자들을 이 문제에 끌어들이려 하는 정황이 있다”며 “이 상황을 깊이 우려한다”고 했다. 그는 “박영식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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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 이슈로 7,600개 교회 떠난 연합감리교회, 총회 시작교단·단체 2024. 4. 25. 18:21
팬데믹으로 2016년 이후 8년 만에 총회4개 대륙 대의원, 한인 6명 포함 862명‘목회자에 동성혼 주례 허용’ 등 청원안 연합감리교회(UMC) 총회가 23일(현지 시간) 오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노스캐롤라이나 컨벤션센터에서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시편 46:10)라는 주제로 시작됐다. 총회는 오는 5월 3일까지 이어진다. 교단 소식을 전하는 연합감리교뉴스(UM News)에 따르면 교단의 미래와 방향을 정하게 될 이번 총회의 대의원은 미국을 비롯한 아시아, 아프리카, 그리고 유럽 등 4개 대륙의 UMC 평신도와 목회자 862명이다. UMC의 이번 총회는 지난 2016년 이후 약 8년 만에 열리는 정기총회다. UMC는 통상 4년에 한 번씩 총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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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 중형교회 하나가 사라지는 셈”교단·단체 2024. 4. 25. 18:18
한국기독교목회지원네트워크(원장 이근복 목사)와 라이프호프기독교자살예방센터(대표 조성돈 박사)가 최근 서울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목회자를 위한 자살예방교육 및 긴급목회돌봄 메뉴얼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목회자가 교회에서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돕고, 또 이와 관련된 목회 돌봄을 어떻게 해야 할 구체적인 매뉴얼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최 측은 “2023년 한국의 자살자는 13,906명으로 자살률은 10만명 당 26명”이라며 “여기에 기독교인도 예외가 아니다. 매년 기독교인 중 2,600명이 정도가 자살을 하고 있다. 이런 통계로 보면 한해 중형교회 하나가 사라지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교회가 외면한 진실을 직면해야 하고, 예방해야 한다. 이것이 한국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