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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년 기독교인 33.3억 명·무슬림 28.6억 명 예상교단·단체 2024. 5. 16. 18:53
세계 기독교와 이슬람의 인구 수 격차가 갈수록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또한 기독교 인구는 앞으로 아프리카와 아시아에서 크게 증가하는 반면, 유럽과 북미에서는 정체 내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목회데이터연구소(목데연)는 미국 고든콘웰신학대학원 세계기독교연구센터가 과거부터 미래의 기독교 인구를 예측한 자료를 14일 소개했다. ◆ 1970~2050년: 기독교인 2.7배↑ 무슬림 5배↑ 이에 따르면 1970년대 약 12.2억 명이었던 기독교인은 2024년 현재 약 26.3억 명으로 늘어났고, 2050년엔 약 33.3억 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그런데 무슬림의 증가세는 기독교인보다 더 높다. 1970년 5.7억 명 수준에서 2000년도 13억 명으로 급증한 후 2024년 약 20.3억 명이 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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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최초 퀴어축제?… 시민단체들 “개최 절대 안 돼”교단·단체 2024. 5. 16. 18:47
대전에서 최초로 퀴어축제 개최가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 지역 62개 시민단체들이 14일 대전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퀴어축제 개최에 반대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이 행사(퀴어축제)는 청소년들에게 유해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이전에 다른 지역에서 진행되었던 퀴어 활동의 문제 중 하나가 과다노출과 자위기구 판매 등 성적 호기심을 자극하거나 충동을 일으킨다는 것이었다”고 했다. 이들은 “성기 모양의 쿠키, 남성과 여성의 적나라한 성기모양에 아이들이 색칠을 하게하는 활동이 있었으며 콘돔을 청소년에게도 나누어주는 활동들이 있었다”며 “이러한 것들에 노출되면 아직 미성숙한 전두엽을 가진 청소년들에게 판단 미숙, 혼란을 야기하게 된다”고 했다. 단체들은 “공공장소에서의 동성애·퀴어 활동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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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MC 동성애자 안수 허용, 성경 벗어난 순간으로 기억될 것”교단·단체 2024. 5. 16. 18:41
류응렬 목사(와싱톤중앙장로교회 담임)가 미국 연합감리교회(UMC) 총회의 동성애자 목사안수 허용에 대해 “이번 사건은 현대 교회사가 성경을 벗어나 인간 위주로 흘러가 버린 심각한 실수의 순간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했다. 류 목사는 그가 속한 예장 합동 측의 기관지인 ‘기독신문’ 온라인판에 13일 실린 ‘UMC 동성애자 목사안수 허용을 보면서’라는 제목의 ‘논단’에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나아가 이번 총회에서 밝힌 ‘차별적 언어의 삭제’는 지난 교회사에 비춰볼 때, 머지않아 ‘성경적 진리의 삭제’로 다가올 수 있다. 성경의 진리가 무너지는 곳에 교회의 미래는 있을 수 없다”고도 밝혔다. 류 목사는 “성경의 진리를 떠나 일어난 교회의 부흥이 있었던가!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 그대로 삶에 담아내지 않고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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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 믿는다면… 사명 붙들고 삶 던지는 사역자 되자”교단·단체 2024. 5. 16. 18:32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총회장 오정호 목사)가 13일 오전 대전 새로남교회(담임 오정호 목사)에서 ‘사역자여 일어나라’라는 주제로 ‘목양아카데미 One Day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개회예배에서 ‘신실한 사역자입니까?’(디모데전서 1:1~11)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오정호 목사는 “사역자가 부르심을 망각하면 탈진한다. 본문에서 바울은 디모데에게 에베소에 머무르라고 했다. 이처럼 사역자는 하나님이 수도권 지역이 아니라 해도 자신을 부르신 지역에 있어야 한다”며 “부르심과 복음의 무게가 현실 상황에 아랑곳하지 않고 사역자가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는 동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사역자는 항상 겸손하고 배우려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시대가 어렵다 해도 주님의 부르심의 무게를 절감하고 하나님이 나를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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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질적 신앙과 실천적 목회로 교회 위기 극복해야”교단·단체 2024. 5. 16. 18:21
지난 140년간 하나님의 은혜로 전례 없는 부흥을 경험한 한국교회는 얼마 전부터 계속 내리막길을 걷는 모양새다. 교회의 세속화와 영적 침체, 교인 수 감소와 일부 지도층의 일탈 행위, 세상과의 소통 부재와 다음세대의 탈종교·탈교회 현상, 사회적 영향력 하락 등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더욱이 팬데믹 이후 교세의 하락 속도는 더욱 빨라지고 있다. 넘을 수 없는 절벽을 마주한 것과 같은 한국교회의 위기의 상황을 헤쳐 나가기 위해 의미 있는 신학포럼이 최근 열렸다. ㈔누가선교회와 한국신학연합회가 공동 주최한 제1회 한국신학포럼(대회장 김성만 목사)이 9일 서울 종로구 김상옥로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대강당에서 ‘한국교회 140년, 절벽을 마주하다’라는 주제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250여 명의 목회자와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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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차 선교사, 캄선교회 대표 사임·교단 탈퇴”교단·단체 2024. 5. 16. 18:08
“동생 차형석 목사, 후임 계승 의사 없다” 데이비드 차(차형규) 선교사(목사)가 캄(KAM)선교회 대표직을 사임했고, 소속 교단인 기독교한국침례회총회(기침)에서도 탈퇴했다고 캄선교회가 11일 전했다. 캄선교회는 이날 ‘후속 조치를 위한 진행사항 보고’라는 제목의 홈페이지 공지에서 이 같이 밝혔다. 차 선교사가 교단에서 탈퇴한 것은 “소속 교단에 어려움을 주지 않기 위하여”라고 한다. 또 캄선교회는 “(차형규 목사의 동생인) 차형석 목사는 후임 대표직을 계승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며 “성도 여러분들이 신뢰하시고 인정하실 수 있는 외부 인사를 통한 새로운 운영위원회를 구성할 것”이라고 했다. 이 밖에 “신속한 후원금 반환 처리를 위해, 모든 성도님들이 납득하실 수 있는 공정하고 질서 있는 기준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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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M. 로빈슨의 신학은 ‘신학적 해석학’”교단·단체 2024. 5. 15. 17:39
한국개혁신학회(회장 소기천)가 11일 오전 장로회신학대학교 소양관에서 생명·예수·역사: James M Robinson 10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영한 박사(기독교학술원장, 숭실대 명예교수)가 ‘역사적 예수 탐구의 올바른 방법론: 예수, 생명, 역사’라는 주제로 주제강연을 했다. ◇ 제임스 M. 로빈슨이 제시한 예수 어록 연구(Q 연구) 김 박사는 “1953~1970년대로 특징짓는 역사적 예수 제2 탐구는 후기 불트만학파의 역사적 예수를 찾기 위한 새로운 시도였다”며 “불트만 학파의 역사적 예수의 불가지론으로 케리그마의 공중누각화라는 자가당착에 빠진 역사적 예수에 대한 이슈에 대한 탈출구로서 케제만, 보른캄, 푹스, 에벨링, 로빈슨(James M. Robinson, 1924~2016)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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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언사역 회고한 베니 힌 목사 “가장 후회되는 두 가지는…”교단·단체 2024. 5. 15. 15:20
미국의 유명 TV 전도자 베니 힌(Benny Hinn) 목사가 자신의 사역에서 가장 큰 후회로 “정확하지 않거나 주님으로부터 받은 것이 아닌” 예언을 하고, “번영 신학”을 장려한 것을 꼽았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베니 힌 목사는 최근 ‘스트랭리포트’의 진행자 스테픈 스트랭(Stephen Strang)과의 인터뷰에서 “사역에서 가장 후회하는 두 가지는 예언이 여러 번 너무 현명하지 못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적의 치유) 십자군에 손님들을 초대했는데, 그들의 예언은 실제 예언이 아니었다”며 “이로 인해 사람들의 삶뿐만 아니라 내 명성에도 해를 끼쳤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구원의 경계를 넘어갔다”고 밝혔다. 그는 “가끔은 하나님이 내게 보여주지 않은 것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한 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