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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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형교회, UMC 떠나 자유감리교회 가입 결정국제 2022. 3. 4. 12:39
미국 앨라배마주 몽고메리에 소재한 대형교회 중 하나인 프레이저 연합감리교회가 UMC(미국연합감리교회) 탈퇴를 결정했다고 1일(이하 현지 시간)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보도했다. 프레이저 교회는 올해 1월 30일 투표를 열어 UMC를 떠나기로 결정했으며, 오는 6월 예정된 UMC 앨라배마-웨스트 플로리다 회의에서 최종 투표를 거치게 된다. 킴 클라스 교회 커뮤니케이션 국장은 CP에 보낸 이메일 성명에서 “UMC와의 교단적 연대를 떠나려 하는 것은 슬픈 일이 아닐 수 없다”라며 “UMC 앨라배마-웨스트 플로리다 연례 회의는 오랜 세월 동안 우리의 본산이었고, 우리가 함께 나눈 유대와 성취에 대해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교인들이 자유 감리교회(Free Methodist Church)에 합류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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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코마제일침례교회 송경원 목사 취임 “복음의 영광 드러내자”국제 2022. 3. 3. 11:32
미국 타코마제일침례교회가 지난달 26일(현지 시간), 송경원 담임목사 취임 감사예배를 드리고 영혼구원과 세계 복음화를 위해 힘쓰는 교회로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3년 가까이 담임 목회자를 기다려온 타코마제일침례교회 성도들은 송경원 목사의 취임을 환영하며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했다. 취임사를 전한 송경원 목사는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려드리며 교역자들과 성도분들의 따뜻한 배려와 친절, 환영에 깊이 감사드린다. 항상 겸손과 온유함으로 주를 섬기고 담임 목사로서 최선을 다해 교회와 성도들을 섬기겠다"며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해 동역하며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교회로 나아가자"고 전했다. 이날 예배는 데이빗 개스(David Gass)목사와 정융교 목사(새시온침례교회)의 기도에 이어 미주남침례회 한인교회총회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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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가 다른 세대와 구별되는 특징 7가지국제 2022. 3. 2. 11:43
미국 크리스천포스트는 오랄 로버츠 대학 총장인 윌리엄 윌슨(William M. Wilson)이 쓴 ‘Z세대 특성을 이해하는 방법’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소개했다. 이 글을 기고한 윌슨 총장은 기독 사역 및 교장단 모임인 ‘Empowered21’ 글로벌 공동대표이자, 오순절 세계 펠로십(PWF) 의장이다. 윌슨은 Z세대가 “1997년에서 2012년 사이에 태어난 미국의 미래와 세계의 잠재력을 상징한다”면서 “일주일의 약 4분의 3을 Z세대와 보내며, 이 젊은이들이 이 땅에 그리스도를 위한 영원한 족적을 남길 수 있고 그렇게 될 것을 믿는다”고 했다. 그는 저술가인 토마스 M. 쿨로풀도스(Thomas M. Koulopoulos)와 댄 켈드슨(Dan Keldsen)이 연구한 ‘Z세대 효과’ 보고서의 내용을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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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우크라이나 전면 침공국제 2022. 2. 28. 13:33
트미티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면 침공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쿨레바 외무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전하고, “러시아군의 침공이 침략전쟁”이라며 “우크라이나는 자국을 수호하고 승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세계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멈춰세울 수 있으며 그렇게 해야 한다. 지금이 행동에 나설 때”라고 촉구했다. 반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공군 기지 및 다르느군사 시설들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인구 밀집 지역은 겨냥하지 않고 있다고 같은 날 밝혔다. 이에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우크라이나에서의 군사작전을 발표하면서 다른 나라들이 러시아의 행동에 개입하려 시도한다면 한 번도 보지 못했던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었다. 푸틴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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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운 고조… “현재 잔류 중인 선교사 39명”국제 2022. 2. 17. 11:28
최근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이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전화 회담을 했으나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한 채, 유럽 정상들에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일자를 16일로 공유한 것으로 해외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전쟁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그러나 푸틴 대통령은 15일(현지 시간) 모스크바에서 열린 울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의 회담에서 “전쟁을 원치 않는다. 이것이 협상을 제안한 이유”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대한민국 외교부는 한국 시각 13일 0시(현지 시각 12일 17시)부터 우크라이나 전 지역에 대해 ‘여행금지’를 긴급 발령하기로 결정했다. 15일 외교부에 따르면, 여행금지령이 발령되기 직전인 11일(현지 시간)에는 현지에 체류 중인 대한민국 국민 341명 가운데 선교사는 약 110명인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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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에 참수된 기독교인 21명 순교, 결코 잊혀져선 안돼”국제 2022. 2. 17. 11:23
“이슬람국가(ISIS)가 리비아에서 기독교인 21명을 참수한 사건은 지속적인 소수 종교 박해와 대량학살에 대한 더 나은 대응을 세계에 요구한다”라고 영국 리버풀의 알튼 경이 발언했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에 따르면, 지난 2015년 2월 15일 해변에서 처형된 남성 중 20명은 이집트 출신 콥트 기독교인이었다. 나머지 1명의 순교자는 가나에서 온 기독교인 매튜 아야리가였다. 그들은 신앙을 포기하기를 거부한 후 이슬람국가 무장세력에 의해 참수됐다. 영국 중립의원인 알톤 경은 “그들의 신앙과 희생을 결코 잊지 말아야 한다”라며 “우리는 분명히 용서하려고 노력해야 하지만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용서하고 기억하는 것은 지하디스트의 보복 주장이나 증오를 기반한 이념 조장과 매우 다르다”라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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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교회 출석이 뉴노멀인 5가지 이유는?국제 2022. 2. 16. 11:39
미국의 교회 성장 전문가인 톰 레이너(Thom S. Rainer) 박사가 최근 웹사이트 ‘처치앤서즈’(churchanswers)에 ‘현재 교회 출석이 뉴노멀인 5가지 이유’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그는 “많은 교회 지도자들과 교인들은 내게 대유행 이전처럼 모두가 교회에 출석하는 날을 고대한다고 말한다. 슬프게도, 대부분의 교회에서 이는 실현될 수 없을 것”이라며 “상황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대체로 사실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 의견이 숙명론적인 것은 아니다. 현재의 출석을 뉴노멀(New Normal)로 삼고 거기서부터 교회를 성장시킬 하나님의 능력을 구하기를 바란다”며 “이 새로운 뉴노멀은 패배가 아닌 기회”라고 말했다. 다음은 레이너 박사가 본 ‘현재의 교회 출석이 뉴노멀인 5가지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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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마비로 죽었다 깨어난 미 여성 “예수님은 실재한다”국제 2022. 2. 8. 11:48
미국 애리조나 주의 한 여성이 임사 체험을 겪은 후 천국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직접 만났다고 간증했다. 페이스 와이어에 따르면 2018년 2월 12일, 티나 하인즈(Tina Hines) 씨는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의식을 잃었다. 남편 브라이언은 바닥에 쓰러진 아내를 보며 “난생처음 보는 광경이었다. 눈이 뒤집혀 말 그대로 보랏빛으로 변해갔다”며 “그녀가 죽은 줄로만 알았다”고 회상했다. 심정지로 심하게 쓰러진 티나는 디어 밸리 의료센터로 급히 이송됐다. 이 사고로 그녀는 흉골에 금이 가고 심폐소생술을 하는 과정 중에 갈비뼈에 부상을 입었다. 이후 구급 대원의 소생 시도에도 그녀는 20분 이상 반응이 없었다. 티나의 가족과 친구들은 대기실에 모여 티나를 위해 기도하기 시작했다. 브라이언은 당시에 대해 “절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