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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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행크스 아들 “하나님 손길 경험 후, 무신론에서 기독교로 개종”국제 2021. 3. 4. 11:33
미국 할리우드 배우 톰 행크스의 아들이자 뮤지션인 체스터 행크스가 “하나님의 손길로 무신론자에서 (기독교로) 개종했다”라고 밝혔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최근 팟캐스트 방송에 출연한 쳇 행크스는 10대 시절, 나쁜 행동을 하던 그를 부모가 야생 캠프로 보냈다고 사연을 시작했다. 그는 “당시 어린 시절이었지만 하나님이 실재하심을 깨달았다”라며 유타의 외딴 지역에 있는 캠프에서 12주를 보냈다고 한다. 분노로 가득 차고 ‘무신론자’라고 공언했던 그는 ‘하루 동안의 하이킹’이 그의 인생을 바꾸었다고 공개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절벽 가장자리에 앉아 그저 전망을 바라보고 있었다”라며 “12주 동안 사막에 갇혀 있어 그저 지루하게 느껴졌고 볼 것이 없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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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 투병’ 팀 켈러 목사 “암 종양 현저히 감소”국제 2021. 2. 15. 16:58
작년 췌장암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인 미국의 팀 켈러(Tim Keller) 목사가 긍정적인 회복 소식을 전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최근 보도했다. 올해로 70세인 켈러 목사는 12일(현지시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2020년 5월부터 시작된 췌장암 치료 기간 동안, 하나님께 그리고 저를 위해 신실하게 기도해주신 많은 분께 경의를 표하고 싶다”고 글을 올렸다. 그는 자신이 총 14번의 항암 화학요법(chemotherapy) 치료를 받으며 비교적 가벼운 부작용을 겪었다고 말했다. 그는 작년 5월부터 총 3번의 CT 촬영을 했으며, 지난 8일 결과에 대해 “처음 두 번의 스캔은 각각 종양의 크기와 수에서 현저한 감소를 보였다. 2월 스캔에는 이전에 수많은 혹이 있던 자리가 이제 눈에 안 보이는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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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위구르족 인터뷰 “강제수용소서 강간-전기 고문 자행돼”국제 2021. 2. 6. 07:42
©Unsplash/Macau Photo Agency 중국 서부 신장 위구르 지역에 위치한 강제수용소에 수감된 위구르 여성들이 끔찍한 고문과 조직적인 강간, 성적 학대를 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BBC 방송은 이 수용소를 경험했던 수감자들과 경비원 등의 증언을 토대로 3일(현지시간) 집중 보도했다. 유엔은 지난 2018년 중국 정부가 최소 100만 명에서 300만 명의 위구르족과 소수 민족을 강제 구금하고 있으며, 그들의 문화, 언어, 종교를 빼앗고 중국화하는 교육을 자행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 곳에서 9개월 간 수감됐다가 미국으로 탈출한 위구르족 여성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여성들이 매일 밤 불려나가 복면을 쓴 한 명 이상의 중국인 남성들에게 강간당했다고 증언했다. 이 여성은 자신도 고문을 당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