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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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 최종] ‘세습 금지’ 조항 담긴 헌법개정안 통과교단·단체 2022. 9. 26. 15:24
20일 부산 포도원교회에서 개회한 예장 고신(총회장 권오헌 목사) 제72회 정기총회 셋째 날인 22일, 총회 헌법개정위원회(헌개위)가 몇 차례 공청회를 거쳐 개정한 헌법을 이날 총회에 상정해 이에 대한 총대들의 가부 투표가 실시됐다. ▲국문학자의 자구 수정 ▲외부감사 ▲각 노회별로 문제가 되는 조항을 총회 종료 이후 헌개위에 통보하는 등 세 가지 조건을 전제로, 헌법개정안의 각 부별로 가부를 묻는 투표가 시행됐다. 헌법개정안의 각 부는 교리 표준-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관리 표준-예배, 관리표준-정치, 관리표준-권징, 관리표준-시행세칙으로 구성된다. 투표 결과 헌법개정안 가운데 ‘교리 표준-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부분은 찬성 142표 반대 212표로 부결됐고 나머지는 통과됐다. 교리 표준을 제외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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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파‘ ‘보수파’… 고신 계파정치의 역사와 대안은?교단·단체 2022. 7. 7. 15:16
정치와 관련된 소식을 접하다 보면 종종 ‘계파’라는 말을 듣게 된다. 한 집단 내에서 정치적 이해관계나 가치 등으로 묶인 일종의 ‘세력군’을 의미한다. 교계에도 이런 계파가 있다. 정치 성향, 출신 학교나 지역, 연령 등을 배경으로 계파가 형성된다. 미래교회포럼(대표 권오헌 목사)이 최근 ‘고신 70주년과 고신의 교회정치’라는 주제로 광주은광교회에서 개최한 포럼에서 곽창대 목사(한밭교회 담임)가 ‘예장 고신의 계파정치 실태와 대책’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 ‘한상동파’와 ‘송상석파’(1956~1975) 곽 목사에 따르면 교단 초기인 지난 1956년에서 1975년까지, 교단 내 계파로 ‘한상동파’와 ‘송상석파’가 있었다. 故 한상동 목사(1901~1976)와 故 송상석 목사(1896-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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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 강학근 총회장 “70일 새벽기도 이어 40일 철야기도 추진”교단·단체 2022. 5. 17. 13:47
예장 고신총회가 부활절까지 70일 새벽기도운동을 추진해 한국교회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온데 이어 현재는 40일 철야기도운동이 교단 목회자들을 중심으로 퍼져가고 있다. 이 기도운동의 중심에 있는 총회장 강학근 목사를 만나 회개와 기도운동에 있어 고신교회가 가진 역할에 대해 들었다. 강 총회장은 현지 시간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정기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했다. 인터뷰는 총회 첫날인 10일 이뤄졌다. -올해가 고신교단 70주년이다. 특별히 교단적으로 새벽기도운동을 진행했는데 한국교회의 하나의 방향성을 잡아준 운동이었다는 평가가 많다. 작년에 제가 담임하는 대구 서문로교회가 70주년을 맞았었고 초창기 우리 선배들의 아름다웠던 신앙운동, 즉 기도운동과 회개운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