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갱신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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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가 비상해야 교회도 비상… 말씀 깊이 묵상하자”교단·단체 2022. 8. 25. 11:17
교회갱신협의회(대표회장 김성원 목사, 교갱협)가 22~24일 사랑의교회 안성수양관에서 ’비상’이라는 주제로 제27차 영성수련회를 진행했다. 수련회 둘째날인 23일 저녁집회에선 장영일 목사(범어교회)가 말씀을 전했다. ‘보행자(歩行者)와 비행자(飛行者)’(신명기 1:30~32)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장 목사는 창세기 1장 2절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에서 ‘운행’이라는 말이 영어 성경에는 ‘hovering’으로 되어 있다며 “곧 두 날개를 쫙 펼쳐서 비상하는 독수리 같은 비행의 모습을 그려준 것이다. 이것이 창조를 시작하시는 하나님의 행위였다”고 했다. 장 목사는 “목회자가 하나님의 hovering을 누리면 교회는 비상한다. 목회자가 보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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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은 미래세대 인권… 환경 보호에 교회 동참 절실”교단·단체 2022. 8. 25. 11:09
교회갱신협의회(대표회장 김성원 목사, 교갱협)가 22일 오후부터 사랑의교회 안성수양관에서 ’비상’이라는 주제로 제27차 영성수련회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둘째날인 23일 주제특강은 안윤주 교수(건국대 환경보건학과)가 전했다. “교회와 환경: 환경위기, 그리고 공존을 향한 동참”이라는 제목으로 강연한 안 교수는 현재 지구는 ‘환경 비상’이라고 했다. 안 교수는 “폭염, 가뭄, 산불, 폭우, 폭설, 한파는 예전에도 없던 일은 아니”라며 “그러나 주목해야 할 점은 발생빈도가 잦아지고 그 강도가 점점 세어지고 있는 점”이라고 했다. 안 교수는 인간이 이기적으로 환경을 사용한 결과 위기를 불러왔다고 지적했다. 안 교수는 “UN보고서와 우리나라 정책브리핑에 의하면 2011~2020년 지구 지표면 온도는 1.09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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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태근 목사의 ‘사역자론’… “진심 아닌 진리에 목숨 걸어야”교단·단체 2022. 6. 29. 13:57
교회갱신협의회(대표회장 김성원 목사)가 ‘전환기 청년목회 현주소와 그 대안’이라는 주제로 청년사역자 특별세미나를 27~28일, 서울 마포구 소재 서현교회(담임 이상화 목사)에서 개최했다. 28일 오전에는 송태근 목사(삼일교회 담임)가 ‘사역자론’이라는 주제로 특강했다. 송 목사는 “신학교 시절 동기와 최근 저녁식사를 했다. 개척 4번, 위임 3번을 한 그는 ‘내가 손 댄 것은 다 망했다’고 내게 말했다. 그런데도 ‘자기가 손 안 댄 것은 잘 됐다’고 하는데 바로 자녀 양육을 가리켜 말한 것”이라며 “미국 유학을 마친 내 동기 부부는 자녀들을 현지에 놔둔 채 한국에서 담임목회를 하기 위해 돌아왔다고 한다. 그리고 아이들을 위해 기도만 했다고 한다. 남겨진 두 형제들은 서로 부둥켜안고 서로를 의지하면서 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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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목사 “천국에서 옥한흠 목사님께 꼭 듣고 싶은 말씀은…”교단·단체 2022. 1. 5. 14:04
최근 사단법인 교회갱신협의회(교갱협) 제6대 신임 대표회장으로 선출된 김성원 목사(광주중흥교회)가 4일 ‘대표회장 서신’을 통해 대표회장직을 맡게된 소감을 전했다. 김 목사는 “존경하는 옥한흠 목사님을 중심으로 한 여러 선배 목사님들이, 자꾸 본질과 사명에서 빗나가기만 하는 한국교회의 현실을 바라보며 안타까워하시는 마음으로 자신을 먼저 갱신하고, 그런 다음 힘이 닿는 대로 교단과 한국교회도 갱신해보자는 정신으로 ‘교회갱신을 위한 목회자협의회’를 조직하신지 어언 26년이 되었다”며 “그동안 옥 목사님을 비롯한 여러 선배 목사님들이 잘 이끌어주셔서 교갱협은 오늘에까지 이르게 되었다”고 했다.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단과 한국교회의 상황은 여전히 만만치 않다. 물론 모든 문제는 목회자로부터 시작된다. 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