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진
-
“한국교회가 채찍과 당근에 길들여지고 있습니다”교단·단체 2022. 1. 12. 11:30
본지는 2022년 새해를 맞아 군포제일교회 담임이자 한국기독인총연합회 대표회장 권태진 목사와 신년 인터뷰를 가졌다. 권 목사는 대한예수교장로회(합신) 총회장,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사)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 등을 역임했다. 아래는 일문일답. ◆ “교회를 가정으로 여기다보니 복지 사역 늘어나” - 군포제일교회가 특히 복지에 앞장서고 있는데, 목사님의 목회 철학이 궁금합니다. “저는 사실 목회 방향이 없습니다. 웃기는 얘기 같은데, 저는 폐병이 걸려서 예수님을 믿었습니다. 기도하다 불을 받고 예수님을 믿게 된 겁니다. 기도하면 그렇게 평안했습니다. 삼각산 등 기도원에 다니고 그러다보니까 자연스럽게 신학교도 가고 목사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좋아서 하다보니까 목사가 된 것입니다. 저는 하나님이 좋아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