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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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치고 낙담한 목회자가 기쁨을 회복하는 3가지 방법목회·신학 2021. 8. 30. 10:52
목회자의 길을 걸어가는 일은 결코 쉽지 않을 뿐 아니라, 항상 극심한 좌절감을 안겨준다. 아마도 목회 분야에 경험이 많은 목회자는 이 말의 의미를 알 것이다. 목회자의 설교 준비를 예로 들면, 이는 미루거나 피할 수 없으며, 신속히 처리할 수 있는 과업도 아니다. 여러 날을 묵상과 원고 작성에 쏟아 붓지만, 마감한 원고를 검수할 때에는 항상 글이 미처 채워지지 않은 느낌을 받기도 한다. 그리고 온몸의 에너지를 모두 소진시키는 이 작업을 빠른 시간 내 처음부터 반복해야 한다는 사실은 긴장을 넘어 두려움마저 안긴다. 말씀을 전하는 현장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설교 중 느끼는 적막한 공기는 그날의 메시지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고 있음을 드러내는 것만 같고, 예배를 마치고 교인들과 인사나 담소를 나눌 때에도 설교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