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지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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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교계 최초 연합기관’ 기지협, 창립 47주년 기념예배 드려교단·단체 2022. 7. 6. 17:06
사단법인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이하 기지협)가 1일 오전 서울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그레이스홀에서 창립 제47주년 기념예배를 드렸다. 국내 보수교계 최초 연합기관인 기지협은 지난 1975년 7월 1일 영락교회에서 한경직 목사 등 110여 명의 목사와 장도들을 중심으로 설립됐다. 기지협에 따르면 1975년은, 월남의 공산화와 주한미군 철수 가능성이 부각되며 국가안보가 지극히 불안하던 때였다. 당시 교계는 1947년 4월 5일부터 연합해 드리던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를 세계교회협의회(WCC) 문제로 인해 보수와 진보가 각각 따로 드리게 드리게 됐다. 이 때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한국교회 사수를 위한 한국 기독교 지도자들의 모임 필요성이 대두됐고, 그 결과 기지협이 탄생됐다고 한다. 기지협은 창립 이듬해인 19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