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성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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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던 교회 상처 받아 떠난 것은 알겠지만...”목회·신학 2021. 6. 2. 15:10
행신침례교회 김관성 목사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다니던 교회에서 상처 받아 떠난 신자들의 심정은 이해가 가지만 새로운 교회에서 둥지를 튼 신자들이 유념해야 할 점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김 목사는 이 글에서 "다니던 교회에서 상처 받아 새로운 교회를 찾아 가시는 분들이 있다. 깊은 고민 끝에 그런 결정을 내리셨다면 새로운 교회에 가셔서 직전 교회를 제발 욕하지 말아달라"고 전했다. 김 목사는 "그 심정이야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하지만, 어쩌면 자신이 받았다고 생각하는 그 상처가 철저하게 자기 관점에서 생성된 것일 가능성이 꽤 된다"며 "아마, 그 교회에 남아있거나 직전 교회의 목회자의 기억에는 오히려 떠난 사람들이 상처를 주거나 교회를 힘들게 했던 사람으로 남아 있을 수 있다"고 했다. 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