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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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종류 낙태 반대” 답한 총선 후보는 누구?교단·단체 2024. 4. 12. 14:43
김기정·남병근·박주언·조정훈·최재형·최진학 후보 응답 대다수 후보들, 답변 회피하거나 무관심한 모습 보여 성산생명윤리연구소(소장 홍순철, 이하 연구소)가 제22개 국회의원 선거(총선)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태아생명인식도를 조사한 결과를 5일 발표했다. 연구소는 이 조사에 총 6명의 후보만 응답했다며 “대다수의 후보들은 답변을 회피하거나 무관심한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 지난 2월 26일부터 2024년 3월 30일까지 진행된 1차 조사에서는 △먹는 낙태약의 국내 도입에 대한 의견 △태아 생명권과 여성 낙태권 중 우선되어야 하는 요소 △낙태법 개정 입법 필요성 여부 등에 대해 물었다. 그러나 여러 차례 요청에도 이 1차 조사에 응답한 후보는 없었다고 한다. 이어 2차 조사는 문항을 줄여 3월 31일부터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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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아이도 낙태될 이유가 없다”교단·단체 2024. 3. 15. 15:08
성산생명윤리연구소(소장 홍순철)가 지난 9일 서울 용산역 회의실에서 성산 콜로키움을 개최했다. 소장인 고려대 의대 산부인과 홍순철 교수는 ‘어떤 태아가 인공임신중절의 대상인가?’라는 제목으로 강의했다. 홍 교수는 산전 검사에서 태아 기형이 발견되면 많은 이들이 낙태를 선택하는 현실을 안타까워하며 팔다리가 없이 태어난 닉 부이치치의 예을 들어 설명했다. 그는 비록 심한 장애를 가진 자가 오히려 멀쩡해 보이는 이들의 삶을 위로하는 것을 보며 “무엇이 진짜 장애인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미국에서 태중에 무뇌아임이 밝혀진 셰인 마이클 헤일리의 사례도 들었다. 그의 부모는 무뇌아로 태어나 수일 내 사망할 태아를 낙태시키는 대신 세 가족이 함께할 버킷 리스트를 작성했다고 한다. 그 리스트를 시행하는 39주간의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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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법원 “낙태, 헌법적 권리 아니다”교단·단체 2022. 6. 27. 17:23
대법권 9명 중 6명이 지지 “1973년 판결 등, 논쟁·분열 심화시켜” 미국 연방대법원이 24일(현지 시간) 낙태에 대한 헌법적 권리가 없다고 판결했다. 그 헌법적 권리를 인정했던 지난 1973년 ‘로 대 웨이드’(Roe v. Wade) 판결을 뒤집은 것이다. 현지 크리스천포스트에 따르면 연방대법원은 이날 ‘돕슨 대 잭슨 여성보건기구’ 사건에서 임신 15주 이후 대부분의 낙태를 금지한 미시시피주의 ‘임신연령법’(Gestational Age Act)을 6대 3으로 지지했다. 새뮤얼 앨리토 대법관이 다수 의견을 작성했으며, 클래런스 토마스, 에이미 코니 배럿, 브렛 캐버노, 닐 고서치 대법관이 여기에 함께 했다. 존 로버츠 대법원장 역시 같은 의견을 썼다. 앨리토 대법관은 “우리는 ‘로’와 ‘가족계획연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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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훈 목사 “낙태만 안해도 저출산 문제 해결”교단·단체 2021. 9. 30. 11:38
“팬데믹에서 생명 지키려고 전세계가 노력 그런데 낙태로 많은 생명 죽어가는 건 모순 거리 오가는 많은 젊은이들 바라보며 기도” 온누리교회 이재훈 목사가 29일 오후, 서울 지하철 홍대입구역 3번 출구 경의선 숲길 인근에서 진행된 ‘생명을 위한 40일 기도 캠페인’에 직접 참여했다. 대형교회 목사로서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이 목사는 “우리는 당신과 당신의 아기를 위해 기도합니다”라고 적힌 피켓 곁에 서서 기도하며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후 이 목사는 기독일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생명 존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래는 일문일답. Q. ‘생명을 위한 40일 기도 캠페인’에 직접 참여하게 된 동기가 있으신가요? A.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전 세계가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실상은 이것과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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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훈 목사 “심장 박동 후엔 낙태 금지해야”교회일반 2021. 9. 28. 11:13
”팬데믹서 한 생명이라도 더 보호하기 위해 거리두기 그런데 낙태로 죽은 수가 코로나 사망자보다 더 많아” 이 목사, ‘생명 위한 40일 기도 캠페인’ 직접 참여 예정 온누리교회가 지난 22일부터 서울 지하철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진행되고 있는 ‘생명을 위한 40일 기도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는 가운데, 이 교회 담임인 이재훈 목사가 26일 주일예배 설교를 통해 생명 보호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 목사는 “우리나라는 저출산의 위기 가운데 있다. 어떤 지도자도 이 저출산의 위기가 가장 심각한 위기라고 말하지 않는 것이 지금 문제”라며 “저출산의 위기는 위원회를 만든다고 해결되지 않는다. 정치 공약으로 세운다고 해결되지 않는다. 이미 지난 15년 이상 엄청난 예산을 대책이라고 쏟아부었지만 더 출산율은 낮아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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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이 소중한 이유… 영원한 생명으로 어어지기 때문”교회일반 2021. 4. 5. 17:59
행동하는 프로라이프와 한국로잔위원회가 함께 하는 ‘생명주일예배’가 부활주일인 4일 오후 4시 서울 양재 온누리교회에서 드려졌다. 이날 온누리교회 이재훈 담임목사가 ‘부활과 생명’(요한복음 11:25-26)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재훈 목사는 “역사적으로 생명을 죽이고 확대하고 경시하는 풍조는 악의 영이 그 시대 그 나라 그 영역을 장악했을 때 일어나는 전형적인 현상들이다. 문명이 미개한 상태보다 문명이 발전했을 때 역설적으로 이러한 생명경시, 생명을 죽이는 일들이 더 많이 일어났다”며 “고대 문화 유적지들을 탐구하고 연구하는 사람들에 의하면 멸망당한 고대도시나 그런 문화 유적에서 엄청난 영아들의 뼈들이 발견된다고 한다. 대표적인 것이 로마제국을 한때 무너트리기까지 할 수 있었던 카르타고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