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성서공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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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14억6천만 명, 그들 언어로 된 성경전서 없다교단·단체 2024. 4. 5. 16:20
지난해 전 세계 성서공회들이 12억 5천만 명이 사용하는 106개의 언어로 된 성서를 번역했다고 대한성서공회가 26일 ‘2023 세계 성서 번역 현황’을 통해 밝혔다. 공회 측에 따르면 지난해 말까지 성서로 번역된 누적 언어 수는 총 7,396개의 언어 가운데 성경전서는 743개, 신약성서는 1,682개, 단편성서는 1,261개로 총 3,686개다. 아직 3,710개의 언어는 단편성서조차 번역되지 않았거나 번역 중이다. 전 세계 59억6천만 명이 성경전서를 갖게 되었고 자신의 언어로 번역된 신약성서를 갖게 된 사람들은 8억2천4백만 명, 부분적으로 번역된 성서를 갖게 된 사람들은 4억4천7백만 명이다. 공회 측은 “하지만 1억8천8백만 명의 사람들이 사용하는 전 세계 언어 절반가량은 아직 성서조차 번역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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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서공회, 신임 이사장에 양병희 목사 선임교단·단체 2022. 6. 2. 16:06
대한성서공회가 5월 31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성서회관에서 제137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해 신임 이사장에 양병희 목사(영안교회)를 선임했다. 이 밖에 이날 선임한 신 임원은 부이사장 김순권 목사, 서기 김경원 목사, 회계 이선균 목사다. 실행위원으로는 김현배 목사, 김동권 목사, 손인웅 목사, 정하봉 목사, 이용호 목사, 이정익 목사를 선임했다. 아울러 구세군대한본영 교단대표 이충호 이사 후임으로 김병윤 이사를 선임했다. 또한 권의현 사장의 보고와 사업보고가 있었다. 권 사장은 “금년은 존 로스 선교사와 그의 동역자들이 최초의 한글 성서인 ‘예수셩교 누가복음젼셔’와 ‘예수셩교 요안내복음젼셔’를 번역 출간한 지 140년이 되는 해”라며 “본 공회에서는 (사)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와 함께, 2022년 4월 26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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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서공회, ‘개역개정판’ 23년 만에 개정 준비교단·단체 2021. 6. 8. 11:24
대한성서공회가 약 23년 만에 ‘성경전서 개역개정판’의 개정에 나서기로 했다. 공회는 최근 제135회 정기이사회에서 이를 의결했다. 바로 개정을 준비할 경우 오는 2035년에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공회는 개정의 필요성으로 크게 △시대 변화에 따른 언어의 차이 △성서학의 발전 △개역개정판과 관련해 공회에 접수된 수천 건의 질문과 의견 등을 꼽았다. 공회 번역 담당 부총무인 이두희 목사는 관련 영상에서 “현재 한국교회가 예배용 성경으로 읽고 있는 ‘성경전서 개역개정판의’ 번역 전통은 최초의 한글 완역 성경인 1911년 ‘셩경젼셔’로 거슬로 올라간다”며 “‘셩경젼셔’는 1938년과 1961년, 1998년에 크게 세 차례 개정됐다. 1938년 판은 번역을 개정했다는 뜻을 담아 ‘셩경개역’이라고 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