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현동 이슬람 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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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슬람 사원 건축주와 시공사 간 법적 소송… 공사 장기화 전망교단·단체 2024. 3. 15. 14:56
대구 북구 대현동에 위치한 이슬람사원의 공사가 부실시공으로 중단된 상황에서 건축주와 시공사 간 법적 다툼이 지속되고 있다. 8일 대구시 북구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이슬람사원 건축주 측은 시공사로부터 일부 공사 금액을 돌려받기 위해 손해배상청구서를 대구지법에 제출했다. 부실시공으로 인해 공사가 중단되자 시공사 측은 유치권을 행사하며 재시공을 거부하고 있어, 건축주 측은 법적 절차를 통해 문제 해결을 시도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구는 사원 2층 바닥을 지탱하는 철골보 윗부분에 설치된 스터드 볼트가 설계도서와 다르게 상당 부분 빠져있는 사실을 확인하고 시공사 측에 공사중지명령을 내렸다. 또 공사 허가권자인 북구는 건축법에 따라 앞서 내린 시정이행명령을 어긴 시공사를 경찰에 고발하기도 했다. 건축주 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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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대구 이슬람 사원 건축주 측 손 들어줘교단·단체 2022. 9. 29. 11:44
대법원이 최근 대구 북구 대현동 이슬람 사원 건축주들이 대구 북구청장을 상대로 제기한 ‘공사 중지 처분 취소 소송’ 상고심에서 심리 없이 기각하고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지난 1심과 2심은 “북구청의 공사중지 명령 처분이 아무런 법적 근거 없이 주민 민원만을 이유로 이뤄진 것은 위법한 처분”이라고 판결한 바 있다. 한편 대구 북구경찰서는 대현동 이슬람 사원 공사를 방해한 혐의로 70~80대 여성 2명을 지난 27일 검찰에 송치했고 밝혔다. 지난 8월 30일 대현동 주민 2명은 이슬람 사원 공사 현장 인근에 쌓인 모래 더미 위에 계속 눕는 등 사원 공사 중지를 호소했다. 그러자 경찰은 “이슬람 사원 공사를 방해하지 말라” 등을 확성기로 경고했고, 이에 불응한 여성 2명은 현장에서 체포됐다. 이 과정에서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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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현동 이슬람 사원 건축 반대한 주민 2명 최근 불구속 입건돼교단·단체 2022. 9. 13. 11:28
경찰이 대구 북구 대현동 이슬람사원 건축주 측이 공사 재개를 강행하자 이에 반발한 대현동 주민 2명을 지난달 30일 연행한 가운데, 최근 이들에게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해 불구속 입건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 북구경찰서는 이슬람사원 건축 공사를 방해한 혐의로 70대·80대 할머니 2명을 입건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달 30일 대현동 주민 2명은 이슬람사원 건축주 측이 주민 반대에도 불구하고 공사를 강행하자, 공사장 주변 모래더미 위에 앉아 공사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경찰은 “집회 시위 장소로 돌아가라” “공사 방해하지 말라”고 확성기로 경고를 했으나, 주민 2명은 모래더미 위에 앉아 경찰 경고에 계속 불응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애 대구무슬림모스크사원 비대위 부위원장은 “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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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한 대구 모스크 갈등… “건축주 측, 북구청 중재안 거부”교단·단체 2022. 8. 17. 13:52
대구 북구청이 최근 대현동 이슬람 사원 건축을 둘러싼 갈등을 해결하고자 중재회의를 개최했지만, 사원 건축주들과 이 일대 주민들 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은 채 종결됐다. 대구 북구청 관계자는 이날 열린 중재회의에서 이슬람 사원 건축주들이 사원 건축을 위해 부지를 다른 장소로 이전한다면, 현재 사원 건축이 중지된 대현동 부지를 매입하겠다는 중재안을 이슬람 사원 건축주 측에 제시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슬람 사원 건축주들은 대현동 주민들의 찬성 입장과 달리 북구청 중재안에 반대했다고 한다. 또 사원 건축주들은 학내 이슬람 기도원 처소 마련 등 경북대 측이 제시한 갈등 중재안도 거부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앞서 사원 건축주 측은 이슬람 라마단 시기 동안 종교활동을 위해 경북대 무슬림 유학생을 대규모로 수용하고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