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모인제일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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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이 우리를 죽였다” 170년 역사 美 교회, 마지막 예배교단·단체 2022. 4. 26. 15:48
1848년 설립된 미국 아이오와 주 디모인 제일장로교회(First Presbyterian Church of Des Moines)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쇠퇴한 가운데 지난 24일(이하 현지시간) 마지막 예배를 드렸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보도했다. 1984년부터 이 교회 교인이었던 케이시 스미스(Kathy Smith)는 “우리는 쇠퇴했고 팬데믹은 우리를 죽였다”라고 현지 언론인 디모인 레지스터에 이같이 말했다. 170여년의 역사를 지닌 이 교회는 찬송가, 성경, 성찬식 세트, 성소가구, 성가대 음악, 테이블, 의자, 접시, 주방용품과 같은 물품을 주일예배가 끝난 후 판매했다. 현지언론인 KCCI에 따르면 교회 재산은 다른 교회와 사업체, 또는 상업개발업자에게 매각될 것으로 예상된다. 더그 베이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