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화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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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중립 화장실, 성범죄 위험… 성공회대 ‘모두의 화장실’ 반대”교단·단체 2022. 3. 29. 11:31
자유수호포럼과 따보따보(따르고 싶은 보수주의 따뜻한 보수주의)가 28일 서울 성공회대학교 정문 앞에서 ‘성공회대 모두를 위한 화장실 반대집회’를 개최했다. 주최 측은 성명서에서 “우리는 오늘 이곳에 큰 위기의식을 느끼고 나오게 되었다. 남자와 여자가 공통된 하나의 화장실을 사용하고 이런 화장실이 전국에 확산된다면 어떻게 하겠는지 물어본다면 아마 대다수는 반대를 할 것이다. 그리고 실제 이곳 성공회대 학생들도 과반이 반대했다”며 “그러나 이곳 성공회대에 성별에 상관없이 남녀가 함께 사용하는 화장실, 이른바 ‘모두의 화장실’(이하 모장실)이 생긴 것이다. 이에 우리는 이렇게 두 발 벗고 나서게 되었다”라고 했다. 이어 “우리가 모장실 설치를 반대하는 첫 번째 이유는 성공회대 총학생회가 모장실 설치 과정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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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회대에 ‘성중립 화장실’ 생기나? “성범죄 위험” 우려도사회일반 2021. 5. 28. 15:50
성공회대학교 학생기구인 중앙운영위원회(이하 중운위)가 지난 25일 ‘모두의 화장실’ 설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중운위는 “성공회대학교 학생대표자들의 모두의 화장실 설치 결정은 한국 사회에서 소외되어온 다양한 소수자들이 더 인권적인 대학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게 되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들은 “현재는 인권과 평화의 대학이라는 성공회대에서조차 아이를 키우는 양육자 학우, 다른 성별의 활동 보조인과 함께하는 장애인 학우, 여성으로도 남성으로도 보이지 않아 어딜 들어가도 항상 눈총을 받고 심지어는 위협과 폭력에 노출된 학우 등은 필수시설이자 공공시설인 화장실에서 기본적인 권리를 보장받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했다. 또 “모두의 화장실은 말 그대로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안전하고, 사적이고, 다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