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퉁이돌선교회
-
“십자가의 자리, 우리가 걸어가야 할 자리”교단·단체 2022. 6. 10. 13:51
모퉁이돌선교회(대표 이삭 목사, 이하 선교회) 6월 카타콤기도회가 지난 7일 오후 온라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열렸다. 카타콤기도회는 매월 첫 번째 화요일에 정기적으로 진행된다. 이날 기도회에서 ‘유일하신 하나님께’(유 1:17~25)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이삭 목사는 “본문의 저자인 예수님의 동생 유다는 교회를 바라보면서 파고 들어오는 악한 영의 세력에 대해 준비가 되지 않은 성도들이 넘어지고, 휩쓸려가는 모습들을 눈 여겨 보았을 것”이라며 “아마도 유다는 예수님을 따라다니며 함께 말씀을 보았던 사람들이 안타까웠던 것 같다. 그는 ‘은혜 입은 자들아’라고 말한다. 즉, 십자가에 못 박혀 죽임을 당한 예수 그리스도의 피 흘림으로 구원의 은혜를 입은 자들임을 말한다”고 했다. 이어 “본문에서 은혜 입은 자들이..
-
“북한에서 핍박받는 지하교인의 마음 이해해야”교단·단체 2022. 2. 18. 11:08
모퉁이돌선교회(대표 이삭 목사, 이하 선교회) 제64회 온라인 선교컨퍼런스가 15~17일까지 ‘북한, 내가 위로하리라’(마5:4)란 주제로 진행되고 있다. 16일 둘째 날에는 변영우 목사(모퉁이돌선교회 평양국제성경대학PIBC 교수)가 ‘고난 중에 있으나’라는 제목으로 강연했다. 변 목사는 “이번 선교컨퍼런스의 주제는 바로 산상수훈의 팔복에 관한 말씀이다. 여기서 복은 세상에서 볼 수 있는 복이 아닌 하나님이 주관하시는 복”이라며 “팔복은 마태복음 5장 3절부터 시작되어 10절까지 이어지는데, 주제이기도 한 4절 말씀인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는 10절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와 일맥상통하는 말씀”이라고 했다. 이어 “애통하는 ..
-
“이 백성을 포기하지 마시고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교단·단체 2022. 2. 9. 11:08
모퉁이돌선교회(대표 이삭 목사, 이하 선교회) 카타콤기도회가 8일 오전 11시 온라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열렸다. 카타콤기도회는 매월 첫 번째 화요일에 정기적으로 진행된다. 이날 기도회에선 이삭 목사가 ‘기억하고 잊지 말라’(신9:1~10)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오늘 하나님이 우리를 보신다면 과연 어떤 생각을 하실지를 생각해 본다. 오늘 나를, 우리를, 이 민족을, 이 나라를 보실 때 과연 어떤 생각을 하고 계실지를 생각하게 된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우리가 죄인이라는 말을 쉽게 말한다. 하나님이 분노하셔야 했던 내용들, 신명기 4장 44절에서 11장 32절까지는 십계명을 풀어서 광야에서 모세가 죽기 전에 내놓은 말씀”이라며 “하나님이 왜 분노하셨는지를 설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여러분이 북한 성도의 ‘이웃’이었음을 하나님은 기억하실 것”목회·신학 2021. 5. 28. 15:42
북한선교단체인 모퉁이돌선교회 대표 이삭 목사는 5월 동역자 편지에 ‘나는 어떻게 북한선교를 하게 되었는가’라는 제목으로 글을 게재했다. 이 목사는 “제가 18세였던 1963년 아버지는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다. 몇 달 후 어머니는 막내를 낳으시고 심장마비로 40세에 세상을 떠나셨다”며 “저와 갓난아기, 열두 살과 일곱 살 난 세 동생을 세상에 남겨놓은 채, 온실 속 화초처럼 자란 저는 갑자기 가장 아닌 가장이 됐다”고 했다. 이어 “그런데 돌이켜 보니 그런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리에게는 ‘이웃’이 있었다. 어머니가 개척한 교회와 성도들이 있었다. 쌀을 가져다주고 김치를 담가 주시던 권사님들이 계셨다”라며 “그러고 3년 반이 지난 1967년 아버님의 전화를 받았다. 우리 네 형제가 미국에 갈 수 있는 여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