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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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의 이중직, 목회와 연관 있는 것으로교단·단체 2021. 8. 30. 11:28
이중직에 뛰어든 목사들이 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임대료 납부 등 미자립교회의 재정악화로 사례비를 받지 못해 목사들의 ‘생계유지’가 어려워진 데 따른 현상이다.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 지용근)가 지난 6월 10일부터 7월 1일까지 예장 통합·합동·횃불회 소속 목회자 600명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현재 절반에 가까운 작은 교회 목회자들(48.6%)이 이중직을 경험했다. 사례비를 받지 못했다는 응답도 47.7%로 조사됐다. ‘생계 해결’(60.5%)이 이중직 선택의 주요 사유로 나타났다. 이런 상황에서 생계로 시작한 이중직이 목회에 접목돼 긍정적 효과를 낸 사례도 있다. 현재 A목사는 ‘기독교 콘텐츠 개발’ 관련 회사를 다니고 있는 이중직 목사다. 그는 현재 교인 20여 명이 출석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