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교회포럼
-
“고신 정치, 겸손·열린 마음과 회개·순종·성경적 자세 필요”교단·단체 2022. 6. 27. 16:59
미래교회포럼(대표 권오헌 목사)이 24일 오전 광주 광산구 소재 광주은광교회(전원호 목사)에서 ‘고신70주년과 고신의 교회정치’라는 주제로 2022 미래교회포럼 2차 광주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됐다. 먼저, ‘송상석 목사의 유산과 고신교회’라는 주제로 발제한 이상규 교수(고신대 명예교수)는 “지난 70년간의 고신교회의 역사를 뒤돌아볼 때, 고신교회 형성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세 인물은 박윤선(1905~1988), 송상석(1896~1980), 한상동(1901~1976) 목사였다고 할 수 있다”며 “이 세 사람의 역할에 대해 말할 때, 신학적인 면에서는 박윤선 박사가, 교회 행정면에서는 송상석 목사가, 영적인 면에서는 한상동 목사가 고신교회를 위해 기여했다”고 했다. 이어..
-
한상동과 고신의 정체성 그리고 고신교회의 5가지 과제교단·단체 2022. 3. 28. 13:41
미래교회포럼(대표 오병욱)이 25일 오전 대구 수성구 소재 대구샘물교회(소재운 목사)에서 ‘고신70주년과 고신 신학교육의 길’이라는 주제로 2022 미래교회포럼 1차 대구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이신철 교수(청주등대교회)가 ‘한상동과 고신의 정체성 그리고 과제’라는 주제로 첫 발제했다. 이 교수는 “한상동은 신사참배 반대운동의 주창자였고, 해방을 맞아 출옥한 후에는 주남선과 함께 고려신학교를 설립하였다”며 “승동측과 합동의 선봉에 섰다가 돌연 고려신학교 복교를 선언하여 환원의 전환점이 되었고, 환원 이후 총회 직영이 된 고려신학교 학장이 되어 이사장이었던 송상석과의 대립 구도 속에서 반고소파의 고신 이탈을 쓸쓸히 지켜보았던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일제 조선총독부의 신사참배강요는 1930년대 초에 먼..
-
“코로나는 보편적 고통… 기독교인, 종식 위해 노력해야”목회·신학 2021. 12. 8. 11:37
미래교회포럼(대표 오병욱)이 6일 오후부터 7일 오전까지 경남 창녕군 소재 화왕산스파호텔에서 ‘복음과 보편적 고통’이라는 주제로 ‘2021 미래교회포럼 전국대회’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한다. 첫날인 6일 오전 기조강연에는 손봉호 교수(고신대 석좌교수)가 나서 ‘보편적 고통과 한국교회’라는 제목으로 발제했다. 손 교수는 “모든 인간은 고통을 당하며 고통은 인간에게 보편적”이라며 “그러나 고통의 경험은 철저히 사적이고 개인적이다. 아무도 다른 사람의 고통을 같이 느낄 수 없다. 동정(sympathy, Mitleiden)은 ‘같이 아파하다’란 뜻을 가지고 있지만 완전한 동정은 불가능하다. 다른 사람의 고통은 신음, 찡그림, 호소 등으로 어느 정도 알 수 있지만 항상 유추적이지 그대로 느끼는 것은 불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