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민주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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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 목사, 미얀마 국민통합정부 총리와 통화 “민주주의의 봄 기도”교단·단체 2021. 4. 21. 17:34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공동대표회장 소강석 목사(예장 합동 총회장)가 21일 오후 미얀마 국민통합정부(NUG) 만윈카이딴 총리와 영상으로 통화하며 “미얀마 민주주의의 봄이 속이 오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한교총에 따르면 이번 통화에서 만윈카이딴 총리는 “민간인의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교회와 한국정부, 국제사회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기도와 도움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소강석 대표회장은 “한교총은 이미 사회정책위원회를 통해 지원 활동을 시작했고, 한교총 이사회에서는 회원 교단의 모금을 요청하고 있다”며 “개인적으로 갖고 있는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정부와 유관기관 관계자들은 물론 국제사회 책임있는 인사들에게도 적극적 개입과 도움을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소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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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민주화 위한 기도 캠페인·기도회 이어져교회일반 2021. 4. 8. 11:51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와 이를 반대하는 시위대의 충돌로 미얀마에서는 지난 2월 1일 비상사태 선포 이후 현재까지 누계 사망자가 거의 600명에 달하고 있다. 미얀마 군부는 시위대뿐 아니라 시위에 참여하지 않은 시민을 향해서도 총격과 학살, 불법 감금 등의 폭력을 행사하고 미디어, 인터넷 등 통신, 산업 부문 통제로 점점 파국으로 치닫는 모습이다. 이에 한국교회 내에서도 미얀마를 위해 여러 기도 캠페인과 온라인 기도회가 진행되고 있다. 서로 다른 성향과 방식을 보여주고 있지만, 모두 미얀마 민주주의와 시민의 안전, 평화와 화해, 경제적 어려움 극복, 미얀마 교회의 영적 각성 등을 위해 한마음으로 기도하는 것은 동일했다. 미얀마를 위한 30일 기도 ‘미얀마를 위한 30일 기도’ 캠페인 최근에 ‘미얀마를 위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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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관은 또 다른 폭력… 미얀마인 아픔에 공감해야”교회일반 2021. 4. 1. 17:45
제2차 ‘미얀마 민주주의와 인권 회복을 위한 목요기도회’가 1일 오후 서울 이태원 소재 주한 미얀마 대사관 앞에서 열렸다. 이날 기도회는 ‘미얀마 민주화를 위한 기독교 행동’이 주최하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인권센터가 주관했다. 박승렬 목사(NCCK 인권센터 소장)의 인도로 시작된 이날 기도회에선 다 함께 ‘오소서 오소서’를 부른 뒤 유미선 목사(한국기독교장로회 여신도회전국연합회)의 대표기도, 박승렬 목사의 성경봉독에 이어 최준기 신부(NCCK 인권센터 부이사장, 대한성공회 교무원장)가 ‘결코 죽음은 부활을 이기지 못한다’(이사야 58장 6~8절)라는 제목으로 증언했다. 최 신부는 “2021년 부활절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지니는가. 죽은 이들을 외면한 채 예수께서 부활하셨다고 얘기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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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여당, 미얀마 사태 공감은 하지만… 조치 깜깜무소식”국제 2021. 4. 1. 11:55
“韓 정부 역할 여당에 요청했지만 아직 아무 움직임 없어” 지 의원 “미얀마 군정의 도전과 충격적 행위 강하게 규탄” ‘미얀마 민주주의 네트워크’ 소모뚜(Soe Mou Thu) 공동대표가 “미얀마 난민의 구제를 위한 국제사회 속 대한민국 정부의 역할을 진작에 여당에 요청했지만, 3주가 지난 현재까지 아무런 움직임이 없다”고 했다. 국민의힘 지성호 국회의원실은 지 의원이 지난달 31일 국회에서 소모뚜 공동대표와 만나 현재 미얀마에서 벌어지고 있는 자유, 민주주의, 인권 침해에 대한 우려를 함께하고 앞으로의 대처 방안을 논의했다며 1일 이 같이 전했다. 지 의원실에 따르면 ‘미얀마 민주주의 네트워크’는 주한 미얀마인 커뮤니티와 한국의 시민단체들이 만든 연대기구로, 미얀마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민주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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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총칼로 막을 수 없어… 미얀마 민주화 될 것”교회일반 2021. 3. 25. 16:58
‘미얀마 민주화를 위한 기독교행동’이 25일 오후 주한 미얀마 대사관 앞에서 ‘미얀마 민주주의와 인권 회복을 위한 1차 목요기도회’를 개최했다. 박승렬 목사(NCCK 인권센터 소장)가 인도한 기도회에선 정진우 목사((사)한국기독교민주화운동 미얀마 대책위원장)가 ‘Everything Will Be OK’(이사야 53장 11~12절)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정 목사는 “미얀마에서 천인공노할 일이 전세계가 지켜보는 가운데 일어나고 있다. 군부는 정치에 손을 떼고 민간정부에 권력을 이양하고 구속자들을 석방하라. 미얀마 민주주의의 미래는 그들의 손이 아닌 민중의 힘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며 “죽음의 위협 속에서도 투쟁하는 민중의 외침에 연대하고 그들을 응원한다. 하나님이 그들을 도우셔서 더 이상의 희생 없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