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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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관은 또 다른 폭력… 미얀마인 아픔에 공감해야”교회일반 2021. 4. 1. 17:45
제2차 ‘미얀마 민주주의와 인권 회복을 위한 목요기도회’가 1일 오후 서울 이태원 소재 주한 미얀마 대사관 앞에서 열렸다. 이날 기도회는 ‘미얀마 민주화를 위한 기독교 행동’이 주최하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인권센터가 주관했다. 박승렬 목사(NCCK 인권센터 소장)의 인도로 시작된 이날 기도회에선 다 함께 ‘오소서 오소서’를 부른 뒤 유미선 목사(한국기독교장로회 여신도회전국연합회)의 대표기도, 박승렬 목사의 성경봉독에 이어 최준기 신부(NCCK 인권센터 부이사장, 대한성공회 교무원장)가 ‘결코 죽음은 부활을 이기지 못한다’(이사야 58장 6~8절)라는 제목으로 증언했다. 최 신부는 “2021년 부활절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지니는가. 죽은 이들을 외면한 채 예수께서 부활하셨다고 얘기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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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여당, 미얀마 사태 공감은 하지만… 조치 깜깜무소식”국제 2021. 4. 1. 11:55
“韓 정부 역할 여당에 요청했지만 아직 아무 움직임 없어” 지 의원 “미얀마 군정의 도전과 충격적 행위 강하게 규탄” ‘미얀마 민주주의 네트워크’ 소모뚜(Soe Mou Thu) 공동대표가 “미얀마 난민의 구제를 위한 국제사회 속 대한민국 정부의 역할을 진작에 여당에 요청했지만, 3주가 지난 현재까지 아무런 움직임이 없다”고 했다. 국민의힘 지성호 국회의원실은 지 의원이 지난달 31일 국회에서 소모뚜 공동대표와 만나 현재 미얀마에서 벌어지고 있는 자유, 민주주의, 인권 침해에 대한 우려를 함께하고 앞으로의 대처 방안을 논의했다며 1일 이 같이 전했다. 지 의원실에 따르면 ‘미얀마 민주주의 네트워크’는 주한 미얀마인 커뮤니티와 한국의 시민단체들이 만든 연대기구로, 미얀마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민주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