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시민불복종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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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서 온 편지… “혁명 참여한 것 후회하지 않아”국제 2021. 6. 2. 15:18
아시아 민주주의 관련 소식을 전하는 웹페이지 ‘자유, 존엄, 그리고 아시아’가 1일 발행한 ‘아시아, 민과 민의 소통과 연대’ 31호에서 ‘미얀마에서 온 편지’라는 제목으로 한국의 시민사회와 교회가 지원한 미얀마 시민불복종운동(CDM) 참가자들의 편지를 소개했다. 한 미얀마인은 “저는 시위대 가까이 있다가 총에 맞았고 도망갈 수 없어 체포됐다. 군인들은 저를 끌고 가 차 안에서 고문했다. 경찰이 저를 발견하고 군 병원으로 데려갔다”며 “저는 5시간 30분이 걸린 위 수술을 받았고 신장을 제거해야만 했다. 저는 형법 505조 (a)에 따라 재판을 받고 있으며, 자동차 타이어를 태운 혐의로 기소됐다”고 했다. 그는 “저는 건강이 좋지 않지만, 교도소에서는 진료를 받을 수 없다. 그러나 감옥에 갇힌 의사들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