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식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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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대 박영식 교수 징계 여부 결정 못 해… 차후 재논의교단·단체 2024. 4. 30. 18:40
서울신학대학교(총장 황덕형) 교원징계위원회(이하 징계위)가 25일 모여 이 학교 박영식 교수 징계안을 논의했지만 징계 여부를 결정하지 못하고 차후 다시 모이기로 했다. 징계위가 이 같이 결정한 것은 박 교수가 제출한 자료를 검토하기 위해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앞서 서울신대 측은 박영식 교수의 ‘창조신학’을 소위 ‘유신진화론’으로 보고 이것이 학교가 속한 기독교대한성결교회의 신학 정체성에 위배된다고 판단했다. 학교 측은 이런 이유 등으로 징계위에 그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학교 측 결정의 정당성 유무를 두고 논란이 일었으며, ‘유신진화론’과 관련된 논쟁이 벌어지기도 했다. 서울신대 박영식 교수 징계 여부 결정 못 해… 차후 재논의서울신학대학교(총장 황덕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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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은 목사 “박영식 교수 징계하면 ‘창조과학회’ 입장 지지로 인식될 것”교단·단체 2024. 4. 26. 13:52
‘창조냐, 진화냐’ 프레임으로 변질되면 문제 심각‘6천 년 전 창조’ 지지로 인식되면 선교에 걸림돌검증된 과학적 발견과 전면 대치하는 입장이므로 서울신학대학교(총장 황덕형) 법인이사회(이사장 백운주)가 소위 ‘유신진화론’ 등에 대한 문제로 이 학교 박영식 교수에 대한 징계를 요구한 것을 사실상 비판했던 지형은 목사(기성 증경총회장)가 24일 페이스북에 관련 글을 또 한 번 썼다. 지 목사는 “서울신학대학교 박영식 교수의 징계 건과 연관해 학교 측에서 우리 교단의 평신도 단체들(전국장로회, 전국권사회, 남전도회전국연합회,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청년회전국연합회, 교회학교전국연합회)과 그 지도자들을 이 문제에 끌어들이려 하는 정황이 있다”며 “이 상황을 깊이 우려한다”고 했다. 그는 “박영식 교수 징계의 건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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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대 “학교 아닌 박영식 교수가 창조론 다양성 거부”교단·단체 2024. 4. 25. 15:43
이번 사안, 교단의 신학적 정체성 유지에 관한 것박 교수 주장, 결과적으로 기독교 신앙 뿌리 해쳐신학적 문제 수정 약속했음에도 기존 주장 반복 서울신학대학교(총장 황덕형) 법인이사회가 ‘창조신학’ 등을 이유로 이 학교 박영식 교수에 대한 징계를 요구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학교 측이 22일 서울신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황덕형 총장을 비롯해 김성원 조직신학부 주임교수, 신대원장 최동규 교수, 법인이사 차주혁 목사 등이 참석했다. 학교 측이 박 교수에 대해 문제삼고 있는 것은 소위 ‘유신진화론’으로 알려진 그의 창조신학 등이다. 학교 측은 “이번 사안은 개교수의 학문의 자유와 인권 침해에 대한 문제가 아니라 교단의 신학적 정체성 유지에 관한 것이라는 것이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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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식 교수 “서울신대의 학문성 더는 훼손되지 않길”교단·단체 2024. 4. 22. 19:19
전국 조직신학자들·성공회대·숭실대·연세대·과신대(과학과 신학의 대화)·박영식 교수가 17일 오후 서울 연세대학교 원두우신학관 예배실에서 서울신대 박영식 교수 징계의결 철회 요구 공동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박영식 교수가 입장문을 발표했다. 박 교수는 “지난 3월 법인 서울신학대학교(총장 황덕형) 이사장 백운주 목사는 저의 창조신학이 ‘성결교단의 창조론을 반영하지 않으며, SNS에 올린 글이 교수의 품위를 손상시키고 학교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며 중징계의결요구서를 제게 보냈다”며 “저는 교단 100주년 사업으로 출간한 「성결교회신학」 집필에 참여하였고, 성결교회의 창조신학을 위한 논문도 작성했다”고 했다. 이어 “성결교회가 보수복음주의나 근본주의, 문자주의를 배격하고 웨슬리안 사중복음에 기초한 건강하고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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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대, 이사회의 박영식 교수 징계 의결 요구 경위 설명교단·단체 2024. 4. 22. 18:21
서울신학대학교(총장 황덕형)가 지난 12일 법인 이사회의 박영식 교수 징계 의결 요구 경위에 대해 설명하는 글을 학내에 게시했다. 대학본부는 “박영식 교수와 관련된 사항에 대해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어 학생들에게 알리지 않았으나, 교수협의회가 공식적으로 입장을 표명함에 따라 그동안의 진행 경과를 학생들에게 다음과 같이 알려 드린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2019년 신학전문대학원의 안정적인 신입생 유치를 위해 창조과학과 밀접한 연관을 가진 K박사를 강사로 임용하고 창조과학 관련 교과목을 대학원 과정에 개설했는데, 박영식 교수가 창조과학을 ‘사이비 과학’이라 칭하며 비판하는 글을 SNS에 게재해 졸업생 J박사와 온라인 상에서 논쟁을 벌였다”며 “2021년 J박사가 다시 박영식 교수의 창조신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