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의안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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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텍사스 “주정부의 예배 제한 금지법” 주민투표 내달 시작국제 2021. 11. 1. 11:05
미국 텍사스주가 ‘주·지방 정부의 종교 예배 제한 금지’를 결정하는 주민투표를 내달 2일(현지 시간)에 실시한다. 미국 기독교 일간지 ‘크리스천헤드라인스’에 따르면 ‘발의안 3호’로 알려진 이 개정안이 통과할 경우, (텍사스) 주정부나 지방 당국은 종교 예배를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것을 막는 조항을 추가해야 한다. 이 개정안은 텍사스의 종교 단체들과 초당적 지지를 얻어 주 상하원을 모두 통과했으며, 다수의 민주당 의원들도 공화당의 만장일치 찬성에 동참했다. 예배 자유법을 지지해 온 스콧 샌포드 하원의원(공화당)은 코로나의 여파로 인한 교회 폐쇄가 “위기의 때에 중대한 사역을 사라지게 하고, 종교의 자유를 침해한다”고 밝혔다. 텍사스 대학의 에릭 맥대니얼 행정학 교수는 지역 언론 매체에서 개정안에 대한 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