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접종
-
미 기독 의사 “내가 백신 접종을 권고하는 이유는…”국제 2021. 10. 12. 11:36
미국 크리스천포스트는 코로나19 백신에 관한 3부작 시리즈 중 마지막 편으로 최근 ‘이 기독교 의사는 코로나 백신을 맞으라고 한다’는 제목의 칼럼을 소개했다. 이 글을 쓴 팀 셰퍼드(Tim Shepherd)는 의학박사(M.D.)이며, 텍사스주 플라워 마운드 시에서 가정 의학 전문의로 40년 동안 일해왔다. 셰퍼드 박사는 칼럼에서 “오늘날, 우리는 이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여전히 큰 위험을 안고 있다”며 “나는 백신이 현재로서는 최선의 희망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을 40년 경력의 주치의이자, 과학자인 동시에 신앙인이라고 밝히면서 “믿음의 렌즈와 과학의 렌즈를 가지고 양쪽에서 사물을 보려고 노력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내 환자들은 종종 의학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고 있고, 나는 환자들과 함..
-
코로나로 성도 6명 잃은 교회, 예방접종 열자 하루 만에 269명 참여국제 2021. 8. 18. 11:15
미국 플로리다 주의 한 교회에서 열흘간 교인 6명이 코로나19 감염으로 사망한 뒤, 260여 명이 넘는 교인이 예방접종에 참여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최근 보도했다. 미국과 해외에 여러 위성 캠퍼스를 개척했으며 잭슨빌에 본부를 둔 초교파 대형 교회인 ‘임팩트 처치’는 지난 8일(현지 시간) 코로나 19 예방접종 행사를 주최했다. 조지 데이비스 임팩트 처치 담임목사는 크리스천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코로나19 예방접종이 교인들이 코로나 감염으로 사망하기 전인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 열린 접종 행사라고 설명했다. 교회에 따르면, 지난 3월 행사에서 약 800명의 교인이 예방접종을 받았다. 이어 최근인 8일에는 269명이 예방접종을 마쳤으며, 그 중 3분의 1이상이 청소년에 해당했다. 데이비스 목사는..
-
“백신 접종했어야 했다” 중환자실 간 미국 목사의 후회국제 2021. 7. 30. 11:29
이달 초 코로나19에 감염돼 생사를 장담할 수 없었던 미국 목회자가 자신이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것을 후회한다고 밝혔다. 2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크리스천포스트에 따르면, 텍사스주 댈러스 소재 베일러 메디컬 센터에서 투병 중인 대니 리브스 목사(코르시카나 제일침례교회 담임)는 ‘폭스4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교훈을 얻었고 내가 틀렸다고 말할 만큼 충분히 크고 겸손한 상태다. 내 생존과 나의 이야기가 다른 사람들에게 축복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리브스 목사는 몸살과 다른 증상들을 느끼기 시작한 며칠 후,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였고, 상황은 빠르게 악화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폭스4뉴스에 따르면 그는 양성반응을 보인 지 일주일 만에 호흡곤란이 심해졌고, 의료 센터에 입원했음에도 혈중 산소 농도는 ..
-
백신 접종 순항… 교회들도 ‘정상화’ 기대감교회일반 2021. 6. 15. 11:26
현재 접종률 23%… 부작용 우려 조금씩 줄어 접종 완료자로 구성된 성가대·소모임도 가능 미국 내 한인교회들은 대면활동 조금씩 재개 6월 13일까지 우리나라의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모두 11,830,381명으로 인구 대비 23%의 접종률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최근 방역당국이 6월 말까지 백신 누적 접종 인원으로 목표했던 1,300백만 명에 근접하고 있다. 접종 초기, 백신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조금씩 사그라드는 분위기다. 이는 접종자 수가 늘면서 소위 ‘실증 사례’가 늘었고, 또 그로인해 접종에 따른 이익이 그 반대의 경우도 크다는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여기에는 방역당국이 제시하고 있는 ‘백신 인센티브’도 한몫하고 있는데, 당장 다음달부터 교회 등 종교시설도 그 적용 ..
-
“기독교인들, 백신 음모론 배격하고 접종 참여하자”사회일반 2021. 6. 1. 11:22
“현시점에서 확산 차단·종식 위해서는 지역사회 백신 접종률 높이는 것 중요 접종, 현재 코로나 극복 위한 유일한 길 집단 면역 형성해 정상 생활 돌아가자” 샬롬을 꿈꾸는 나비행동(상임대표 김영한 박사, 이하 샬롬나비)이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된 논평을 31일 발표했다. 샬롬나비는 “마땅한 치료제가 없는 가운데 인류를 거세게 위협하고 있는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에 맞서 지금 우리는 마스크 쓰기로 인한 불편함을 감수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과 일상생활의 자유를 희생하면서까지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인류가 이 힘들고 고통스러운 싸움에서 승리하기 위한 가장 빠른 길이자 최선의 방법은 백신 대량접종을 통한 집단면역을 이루는 길밖에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대체적..
-
백신 접종하면 7월부터 대면예배·소모임·성가대 가능사회일반 2021. 5. 27. 11:27
정부가 코로나19 예방접종에 따른 방역수칙 완화 방안을 26일 발표했다. 종교활동의 경우, 7월부터 1차 접종자와 접종 완료자는 정규예배 등 대면 종교활동의 참여 인원 기준에서 제외된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 후 가진 브리핑에서 “7월부터 1회만 접종을 받더라도 30% 50% 등 정규 종교활동의 참석인원 기준에서 제외된다”며 “현재 금지된 소모임과 성가대 구성도 완화되어 접종을 완료한 분들로 구성된 성가대나 완료자들만의 각종 소모임도 허용된다”고 했다. 다만 접종자가 정규예배 등에 참석하더라도 마스크 착용, 음식섭취 금지 등 방역수칙은 준수해야 한다. 예방접종에 따른 방역수칙 완화 방안은 크게 3단계로 나뉜다. △1차 접종 이상의 60세 이상 ..
-
거리두기 현 단계 3주 연장… 대면예배 기준도 그대로교회일반 2021. 5. 24. 16:33
정부가 지금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를 오는 24일부터 3주간 더 유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교회의 대면예배도 기존처럼 수도권은 예배당 좌석 수의 20% 이내, 비수도권은 30% 이내 인원에서 가능하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최근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500명 대에서 더 이상 줄어들지 않고 있다. 일상 곳곳에서도 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다만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 대한 백신접종을 일찍 시작한 덕분에 위중증 환자 수는 다소 줄었고 병상 여력도 충분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총리는 “하지만 확진자 수가 급증하거나 상황이 악화되면 즉시 방역강화 조치를 검토하겠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