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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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만찬 말씀’ 패러디 버거킹, 기독교인들 항의에 ‘사과’교단·단체 2022. 4. 22. 13:47
글로벌 프랜차이즈인 버거킹이 최후의 만찬에서 전한 예수의 말씀을 광고 문구에 사용해 논란이 일자 사과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에 따르면, 스페인 버거킹은 현지 시간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성주간 동안 채식 버거인 ‘더 빅 킹 베지터블’ 광고를 시작했다. 이 광고는 제품에 ‘고기 없음’ 및 ‘100% 맛을 지닌 채식주의자’라는 점을 홍보하기 위해 “모두 다 가져가서 먹으라”는 문구를 그 앞에 사용했다. 또 다른 광고에는 “내 살 중에 살”이라는 문구를 사용했으며, “살(Flesh)”이라는 단어에 줄을 그은 뒤 “채소(vegetable)”라는 단어로 대체했다. 특히 이 광고는 로마 가톨릭 사제들이 성체성사를 집전할 때 사용하는 “너희는 모두 이것을 가져가서 먹어라. 이것이 너희를 위해 버려질 내 몸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