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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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박스’ 이종락 목사, 미국에서 ‘생명상’ 받는다교단·단체 2022. 8. 3. 11:44
‘베이비박스’를 운여하는 재단법인 주사랑공동체 회장 이종락 목사가 미국 최대 친생명(Pro-Life) 단체인 라이브액션(Live Action)의 ‘생명상’(Life Awards)을 한국인 최초로 받는다. 라이브액션은 현지 시간 오는 9월 1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나포인트의 리츠칼튼호텔에서 개최하는 제3회 생명상 시상식(Life Awards gala 2022)에서 이 목사에게 이 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라이브액션은 “20년 전, 한국에서 신생아들이 공공 장소에 버려지는 위기가 발생했다”며 “이 목사는 2009년 12월 미혼모들이 안전하게(그리고 익명으로) 아기를 맡길 수 있는 ‘베이비박스’를 설치하는 등 즉각 행동에 나섰다”고 했다. 이들은 “이후 주사랑공동체로 이름 붙여진 그의 사역은 2,000명에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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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박스, 한 명의 아기라도 더 살리기 위해”사회일반 2021. 6. 8. 10:56
“사도행전 1장 8절에 ‘땅 끝까지 이르러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라’고 나와 있습니다. 땅 끝을 지역적인 의미보다, 영혼으로 보고 싶어요. 클럽에서 방황하는 청년이든 베이비박스에 아기를 유기한 미혼모든, 복음의 사각지대에 놓인 영혼의 땅 끝까지 가서 그들의 영혼을 구원하는 게 공동체의 사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장 합동총회 소속 새가나안교회 담임인 이기동 목사는 베이비박스를 설치한 교회의 사명을 이렇게 역설했다. 2014년부터 이 교회가 설치한 베이비박스는 부모가 피치 못할 사정으로 아이를 키울 수 없는 경우, 아기를 놔두고 갈 수 있도록 마련한 상자다. 이 목사는 “교회의 본질은 영혼구원에 있지만, 영혼이 담긴 육체적 생명인 아기 한 명이라도 더 살려야 하지 않겠느냐”고 강조했다. 본지는 지난 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