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주의
-
“WEA 행보, 혼합주의 아닌 선교 위한 것”교단·단체 2021. 6. 9. 11:24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총회장 소강석 목사)가 8일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소재 총회회관에서 ‘개혁주의 신학 입장에서 본 WEA(세계복음주의연맹)와의 교류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총회 제105회기 WEA연구위원회(위원장 한기승 목사) 1차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는 1부 개회예배와 2부 공청회 및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됐다. 공청회에선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의 정승원 교수와 문병호 교수가 발제했다. 먼저 ‘WEA와의 교류’라는 제목으로 발제한 정 교수는 WEA의 선교 방침과 타종교 접근방법에 대해 평가한 광신대 교수회의 보고서를 두고 “‘과거 WCC(세계교회협의회)의 선교와 하나됨’이라는 이름으로 종교다원주의의 길로 걸어갔던 것으로 단정 짓는 건 매우 위험한 발언”이라며 “WEA는 WCC 등..
-
“복음주의적 공감대 기반한 연합 시도, 선교지서 더욱 두드러져”교회일반 2021. 3. 11. 14:47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가 최근 한국기독교역사학회 제391회 학술발표회를 온라인 줌으로 개최했다. 이날 서동준(에든버러대 박사과정) 박사는 ‘복음주의 연합 정신의 발현 사례로서의 재한 개신교 복음주의 선교 연합공의회 고찰(1905~1912)’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서 박사는 “18세기, 19세기의 복음주의 부흥운동은 영미권의 많은 개신교인들에게 신학적, 경험적 공감대를 선사해주었다. 인격적 회심의 필요성, 복음 전파의 중요성과 같은 소위 ‘복음주의적 공감대(evangelical consensus)’는 크게 2가지 중요한 열매를 맺었다”며 “첫 번째는 해외 선교 운동의 발생이었고, 두 번째는 연합 운동의 발전이었다”고 했다. 이어 “복음주의적 공감대를 기반으로 한 연합의 시도들은 선교 본국과 선교지 모두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