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제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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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목사 “재개발 이익 만큼 교회 보상금 산정해주길”교단·단체 2021. 11. 10. 11:21
지난 5일 전광훈 목사가 담임하고 있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 대한 5차 명도집행이 교인들의 거센 반발로 무산된 가운데, 전광훈 목사가 9일 교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재개발조합 측이 얻을 재개발 이익과 대등한 보상금 산정을 요구했다. 전 목사는 “1954년 교회가 지어진 당시 가치로 산정한 보상금 84억은 헌법에 맞지도 않다”고 했다. 그는 “서울시 조례안에 따르면, 재개발 시 종교부지의 존치는 제1원칙으로 한다. 교회와 공감대를 이룰 경우 재개발을 진행할 수 있지만, 이럴 경우에도 재개발조합은 교회가 이전을 원하는 지역으로 장소를 제공하고, 교회가 요구하는 비용을 줘야한다”며 “왜냐하면 교회는 개인 재산이 아니기 때문이다. 교회가 새로 지어질 기간 동안에도 대체 시설 등 모든 것을 조합이 제공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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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제일교회 불법 철거 시도에 맞설 것”교단·단체 2021. 10. 1. 13:15
한국교회 사수대책위원회(이하 위원회)가 30일 오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특별기자회견을 갖고, 사랑제일교회에 대한 불법적 철거 시도가 있을 경우 여기에 맞서겠다고 밝혔다. 전날인 29일, 교회 철거 시도가 있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실제 이뤄지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위원회 측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사랑제일교회는 서울시 조례안에 따라 존치를 원칙으로 해야 한다”며 “1심 재판부는 대지 40억, 건축비 44억, 합 84억으로 교회가 떠날 것을 판결했으나, 2심 재판부는 대지를 인정하고 건축비 157억으로 합의 권유했다”고 했다. 이들은 “앞으로 사랑제일교회에 대해 불법 진입을 포함한 일체의 불법 행위에 대해 목숨을 걸고 교회를 위해 싸워 지켜낼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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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 폐쇄 명령… 교회 측 “종교 자유 탄압”교단·단체 2021. 8. 23. 10:58
서울 성북구청이 20일자로 사랑제일교회(담임 전광훈 목사)에 시설폐쇄를 명령했다. 기간은 별도 조치시까지다. 구청 측은 해당 명령서에서 근거법령으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49조 제3항을 들었다. 구청장 등 지자체장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조치를 따르지 않은 관리·운영자에게 해당 장소나 시설의 폐쇄를 명하거나 3개월 이내의 기간을 정해 운영의 중단을 명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또 이 조항은 “다만, 운영중단 명령을 받은 자가 그 운영중단기간 중에 운영을 계속한 경우에는 해당 장소나 시설의 폐쇄를 명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앞서 구청은 사랑제일교회가 ‘비대면 예배’ 원칙을 어기고 대면예배를 드렸다는 이유로 운영중단을 명령했었다. 전광훈 목사가 대표로 있는 국민혁명당은 20일 이와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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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폐쇄 조치 위해 청문 등 진행”교단·단체 2021. 7. 29. 11:01
서울시가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성북구에서는 사랑제일교회 폐쇄 조치를 위해 청문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송은철 감염병관리과장은 28일 오전 진행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히며 “시설의 운영중단을 명령받은 자가 운영중단 기간 중 운영을 계속할 경우 감염병예방법 제49조 제3항에 따라 폐쇄명령을 하도록 되어 있다”고 했다. 이어 “추가적으로 확인된 4개 소에 대해서도 자치구에서 행정조치를 검토중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사랑제일교회 측이 시설 폐쇄가 될 경우 광화문광장에서 예배를 드리겠다고 한 것에 대해선 “대부분의 종교 시설은 심각한 코로나19 상황에 공감하고 방역조치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고 있다”며 “또한 우리 시는 종교계 연합단체 및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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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시설폐쇄 검토 중”사회일반 2021. 7. 28. 11:36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26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성북구청이 사랑제일교회에 대해 시설폐쇄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며 “시설 운영중단을 명령받은 자가 운영중단 기간에 다시 운영을 할 경우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폐쇄명령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사랑제일교회는 지난 25일 교인 150여 명 규모의 대면예배를 드린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8일에 이어 두 번째다.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 따른 대면집회의 규모는 전체 수용인원의 10%, 최대 19인 이하로 참석이 제한된다. 앞서 성북구청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 따른 비대면예배 조치를 지난 18일 위반한 사랑제일교회에 22일부터 31일까지 운영중단을 명령한 바 있다. 구청 측은 사랑제일교회에 대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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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청, 사랑제일교회에 10일 간 운영중단 명령교단·단체 2021. 7. 26. 13:43
서울 성북구청이 성북구 소재 사랑제일교회(담임 전광훈 목사)에 22일부터 31일까지 10일 간 운영중단을 명령했다. ‘비대면 예배’ 원칙을 위반했다는 이유 때문이다. 구체적 조치내용으로 구청은 “정규 종교활동 중지 및 당해 종교시설에서 주관하는 모든 모임·행사·숙박 금지”를 명시했다. 이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했다. 앞서 서울 은평구청도 은평제일교회(담임 심하보 목사)에 대해 같은 이유로 10일 간의 운영중단 명령을 내렸다. 한편, 정부는 지난 12일부터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교회는 비대면 예배를 드려야 했는데, 최근 법원이 이에 대한 일부 교회 및 목회자들의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일부 인용했고, 정부도 지난 20일부터 제한적 범위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