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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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기도 응답해 주셔야 할 의무 있으신 분 아냐”목회·신학 2022. 2. 3. 14:32
서창원 교수(총신대 신대원 역사신학)가 지난달 30일 한국개혁주의설교연구원 홈페이지에 ‘하나님은 응답하실 의무가 있는가?’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서 교수는 “설날이다. 설은 ‘사린다’, ‘사간다’라는 옛말에서 유래한 것으로 ‘삼가다’, ‘조심하다’는 뜻이라고 한다. ‘쇠다’는 ‘몸가짐이나 언행을 조심하여 나쁜 기운을 쫓아낸다’는 말이라고 한다. 한 마디로 설날은 일 년 내내 탈 없이 잘 지낼 수 있도록 행동을 조심하라는 깊은 뜻을 새기는 명절이라고 친구 목사님의 설명을 읽었다”며 “새해 저마다 소원을 빈다.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계획한대로 혹은 바라던 대로 성사되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아쉬움을 잔득 안는 경우도 많을 것이다. 옛날은 돌이킬 수 없으니 앞으로 더 잘 되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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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가 욕을 먹는 이유 두 가지는…”목회·신학 2021. 12. 8. 11:32
서창원 교수(총신대 신대원 역사신학)가 5일 한국개혁주의설교연구원 홈페이지에 ‘교회는 왜 욕을 먹나?’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서 교수는 “교회는 가장 존귀하신 그리스도의 피로 값주고 산 그리스도의 신부”라며 “하나님의 영광이 머무는 곳이다. 아름답고 신비스럽다. 진리의 기둥과 터이다. 그런데 왜 교회는 욕먹고 있는가”라고 물었다. 그는 “이유는 두 가지이다. 하나는 세상과 너무 다르기 때문”이라며 “세상과 같으면 욕을 먹거나 핍박을 받을 이유가 없다. 인간 중심의 세상은 하나님 중심의 생각이나 삶 자체는 용납할 수 없다. 인간의 무가치만 부각되기 때문이다. 인간이 얼마나 대단한 존재인가보다 인간이 얼마나 한심한 존재인지가 더 드러나게 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물론 기독교인들이라고 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