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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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교계, 팬데믹 이후 선교사 위기관리 어떻게 했나교회일반 2021. 9. 17. 11:34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한국선교계는 코로나 위기에 어떻게 대응해 왔을까. 또 코로나19에 이은 다음 팬데믹을 대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한국위기관리재단(KCMS, 이사장 한정국·대표 전호중)이 교단선교부와 선교단체 리더들을 초청해 ‘2021년 회원단체(재외국민) 코로나19 위기대응 워크숍’을 14일 서울 서초 국민외교센터에서 진행했다. 각 기관과 단체의 코로나 위기대응 시스템과 노하우, 실제 사례들을 나눈 이 자리에는 예장합동총회 세계선교회(GMS), 예장통합총회(PCK) 세계선교부, 예장고신총회 세계선교회(KPM), 예장합신총회 세계선교회(HIS), GP선교회, 인터서브코리아, 한국 WEC, WEM(국제복음선교회), 바울선교회, TIM(두란노해외선교회) 등 10개 기관 및 단체에서 리더십이 직접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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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을 위해 자신의 삶을 드리신 선교사들”교회일반 2021. 8. 26. 11:06
코로나19 순직 선교사 가족 위로예배가 25일 저녁 서울 서빙고 온누리교회(담임 이재훈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예배는 다 같이 찬양 ‘여호와의 유월절’ ‘피난처 있으니(찬70)’ ‘지금까지 지내온 것(찬301)’ ‘하나님의 은혜’를 부르며 시작했다. 이어 임훈 장로가 대표기도를 한 후 순직 선교사의 추모 영상을 관람했다. 남성중창단 CRUX가 특순으로 ‘하늘소망’을 부른 뒤 박종길 목사의 성경봉독에 이어 이재훈 목사가 ‘영생의 동산’(계 22:1-5)이라는 제모으로 설교했다. 이 목사는 “모두가 자신만의 안위를 생각하는 이 시기, 자기 몸을 아끼지 않고 헌신하신 선교사들이다. 이분들의 죽음을 통해 하나님의 깊은 뜻을 깨닫는다”며 “때로 하나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통해 일하신다. 우리의 가는 길이 막힐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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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스 선교사 제주 방문기 실린 1899년 ‘코리안 리포지터리’ 최초 발굴교회일반 2021. 4. 26. 14:42
알렉산더 A. 피터스 선교사 연구 성과에 관한 몇 가지 문제 Ⅰ “정보 넘치고 확산 쉬운 환경일수록 사실이 발견되면 후학들이 부담 없이 바로 잡는 학계 풍토로 변화되길“ 코로나19가 발발하기 이전 기독교계에서는 알렉산더 A. 피터스(Alexander Albert Pieters, 피득 彼得) 선교사를 기억하자는 움직임이 있었다. 피터스 목사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고, 우리가 몰랐던 잊지 말아야 할 은인 피터스 선교사의 사역을 재조명하였다. 특별히 그의 구약성경 한글 번역 사역과 문서 선교, 교회 개척 헌신에 대해 널리 알려 한국교회 선교와 교육에 모범을 삼기를 원하는 활동들이 여기에 포함된다. 이러한 움직임 이전 2017년 발족된 ‘피터스 목사 기념사업회’에서는 피터스 목사 기념비 건립, 그의 설교집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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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서 기독교인 몸값 노린 납치, 일종의 산업 돼”국제 2021. 3. 8. 15:45
나이지리아에서 보코하람(Boko Haram) 테러범들에 납치된 기독교 목회자가 처형까지 불과 몇 시간을 앞두고 석방됐다고 현지 매체들이 최근 보도했다. 온라인 매체인 ‘프리미엄 타임스’에 따르면, 작년 12월 24일, 보르노 주의 치복 지방에서 납치된 불루스 이쿠라(Bulurs Yikura) 목사가 지난 3일 저녁(이하 현지시간)에 석방됐다. 세계에서 가장 과격한 극단주의 단체 중 하나인 보코하람은 지난달 24일, 이쿠라 목사가 나이지리아 정부와 기독교 협회에 자신을 구출해 달라고 호소하는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나이지리아 언론 매체인 ‘흄앵글(HumAngle)’이 입수한 당시 영상에는 이쿠라 목사가 무릎을 꿇은 가운데, 복면을 쓴 칼을 든 남자가 그의 뒤에 서 있는 장면이 등장한다. 나이지리아형제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