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결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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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중복음’ 공유하는 3개 성결교단, 통합 가능한가?교단·단체 2022. 7. 21. 14:26
기독교대한성결교회(기성)·예수교대한성결교회(예성)·대한기독교나사렛성결회(나성) 교단 간 통합 제안이 최근 다시 나왔다. 기성 교단이 지난 18~19일 서울 영등포구 소재 신길교회(담임 이기용 목사)에서 개최한 제116년차 총회 정책 포럼에서다. 당시 젊은 목회자들이 이에 대해 언급하거나 질의했다. 그간 기성·예성·나성 교단은 성결교회의 정체성인 ‘사중복음’(중생·성결·신유·재림)을 공유한다는 점에서 교단 통합에 대한 당위성은 항상 부각돼왔다. 한국 성결교회는 1907년 일본 동경 소재 동양선교회를 졸업한 정빈·김상준 두 사람이 조선으로 귀국해 창립한 선교단체를 모태로, ‘사중복음’을 내걸며 일제강점기 동안 부흥을 거듭했다. 조선총독부의 강제 해산 조치 등 다소간 부침을 겪기도 했으나, 이후 해방을 맞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