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생명윤리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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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아이도 낙태될 이유가 없다”교단·단체 2024. 3. 15. 15:08
성산생명윤리연구소(소장 홍순철)가 지난 9일 서울 용산역 회의실에서 성산 콜로키움을 개최했다. 소장인 고려대 의대 산부인과 홍순철 교수는 ‘어떤 태아가 인공임신중절의 대상인가?’라는 제목으로 강의했다. 홍 교수는 산전 검사에서 태아 기형이 발견되면 많은 이들이 낙태를 선택하는 현실을 안타까워하며 팔다리가 없이 태어난 닉 부이치치의 예을 들어 설명했다. 그는 비록 심한 장애를 가진 자가 오히려 멀쩡해 보이는 이들의 삶을 위로하는 것을 보며 “무엇이 진짜 장애인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미국에서 태중에 무뇌아임이 밝혀진 셰인 마이클 헤일리의 사례도 들었다. 그의 부모는 무뇌아로 태어나 수일 내 사망할 태아를 낙태시키는 대신 세 가족이 함께할 버킷 리스트를 작성했다고 한다. 그 리스트를 시행하는 39주간의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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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로서 차별금지법 제정을 반대하는 이유는…”교단·단체 2021. 5. 24. 17:19
이명진 장로, 21일 차바아 시즌2 제23회서 강연 이명진 장로(성산생명윤리연구소 소장, 명이비인후과 원장)가 21일 유튜브로 생중계된 ‘차별금지법 바로 알기 아카데미’(차바아) 시즌2 제23회 강좌에서 ‘의사들이 차별금지법 제정에 침묵할 수 없는 이유’라는 제목으로 강연했다. 이 장로는 “차별금지법은 언뜻 들으면 좋은 것 같지만 양의 탈을 쓰고 침입해서 자유와 신앙을 억압하는 가장 불합리하고 위험한 법”이라며 “성은 생명을 낳고 인격을 나타낸다. 그러므로 성의 표현은 인격적으로 표현되어야 한다. 그 이유는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인간의 성은 동물의 성과 같을 수 없다. 성은 하나님이 주신 윤리 내에서 지켜질 때 우리가 누리는 큰 축복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