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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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이뤄지는 순간부터 영혼 들어와 생명 시작”교단·단체 2022. 6. 14. 14:05
이상원 박사(전 총신대 기독교윤리학 교수)가 1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성산생명연구소(소장 이명진) 주최 6월 성산포럼에서 ‘생명의 시작점과 관련된 윤리적인 문제들’이라는 제목으로 강의했다. 이 박사는 “생명의 시작점과 관련한 윤리적 문제들을 판단할 경우 선결돼야 할 과제는 생명의 시작점이 언제인가에 대한 것”이라며 여러 가지 이론을 소개했다. 이어 “먼저 종주의(Specism)는 프린스톤 대학 교수 피터 싱어가 제시했으며 언어구사능력, 도덕판단능력 등 다양한 능력치로 인간 생명의 시작점을 결정짓자는 이론이다. 하지만 이를 적용할 경우 극소수 엘리트를 제외한 나머지 사람은 인간의 범주에서 배제되는 무서운 결과를 초래한다. 또한 도덕판단능력은 인간의 발달시기와 정비례하지도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출생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