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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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번의 폐렴’ CCM 가수 소향 “고통과 아픔의 시간은…”문화 2021. 11. 9. 11:28
CCM 가수 소향이 6일 ‘세상을 바꾸는 시선’(세바시)에 출현해 '8번의 폐렴 끝에 부르게 된 노래'라는 제목으로 강연했다. 소향은 "20살에 CCM 가수로 활동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내 실력을 잘 몰랐지만, 주변에서 노래를 잘 부른다는 소리를 많이 듣게 되었다. 그러면서 점점 내 안에서 '더 잘해봐야지'라는 욕심이 피어나기 시작했다. 그런 욕심에 쉬지 않고 연습했다. 지방이건 해외건 어디를 가도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는 게 나의 삶이었고, 노래가 곧 나의 삶이었다"며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건 '나는 가수다 II'라는 프로그램을 통해서다. 가요라는 장르가 처음이었고, 대중들 앞에서 노래한다는 생각에 당시 많이 설레고 떨렸다. 최선을 다해서 노래를 불렀지만, 내가 생각했던 노래의 전달력이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