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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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자아’ 포기하고 하나님 절대 신뢰한다면…”교단·단체 2022. 5. 9. 14:41
약 30년 동안 알콜중독자로 살다 남은 인생을 하나님께 봉헌한 목사가 있다. 바로 알콜중독퇴치운동본부 본부장 손광호 목사(70)다. 손 목사는 현재 인천광역시 소재 ‘참교회’ 담임 목회도 병행하면서 알콜중독자 치유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 그는 “신앙이 아니라면 알콜중독에서 벗어나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고 단언했다. 그러면서 효과적인 알콜중독치유를 위해 ▲자존감 향상 ▲‘알콜중독자 자조모임’을 제시했다. 양자 모두가 성경적 원리와 연관이 있다고 한 손 목사는 “상담사는 예수 그리스도가 당신 하나를 위해서 십자가에 못 박혔으며, 이 가치는 환산할 수 없을 만큼 당신은 귀한 존재라고 알콜중독자에게 계속해서 말해줘야 한다”고 했다. 또한 “자조모임에 참여한 알콜중독자들은 자신의 치부를 적극 드러내야 치유의 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