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봉호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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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손해보고 희생하는 십자가 정신 가르쳐야”교회일반 2022. 1. 11. 15:29
2020년 초부터 지금까지 코로나19 팬데믹이 지속되면서 한국교회와 사회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본지는 새해를 맞아 최근 서울 강남구 소재 밀알학교(이사장 홍정길 목사)에서 서울대 사회교육과 명예교수 손봉호 장로(84)를 만나 인터뷰했다. 손 교수는 본지에 한국교회의 윤리, 포괄적 차별금지법, 방역당국의 대면예배 제한조치에 대한 교회의 저항권 행사, 올해 3월 대선 등에 대한 입장을 피력했다. 그는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장 강학근 목사) 소속 영동교회(담임 정현구 목사) 장로이기도 하다. 다음은 손봉호 교수와의 일문일답. -한국 기독교의 윤리적인 실패란 대표적으로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교단 총회에서의 금권선거, 교회 세습이라든가, 목회자의 성범죄, 공금횡령 등이 있다. 언론보도를 통해 법을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