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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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신성인’ 故 심정민 소령, 기독교인이었다사회일반 2022. 1. 17. 14:18
지난 11일 KF-5E 전투기를 타고 임무를 수행하다 추락해 순직한 조종사 故 심정민 소령의 영결식이 14일 엄수된 가운데, 고인이 대구 한 교회의 안수집사-권사 부부의 장남인 것으로 확인됐다. 교회 측에 따르면 고인 역시 기독교인이었다고 한다. 이 교회 담임목사가 지난 13일 있었던 고인의 입관예배에도 참석했다고. 자신을 공군사관학교 목사라고 밝힌 이는 SNS에 “(공군사관학교) 생도시절부터 믿음 안에서 참으로 신실하게 믿음생활하던 복된 형제”라고 고인을 회고하기도 했다. 이에 “믿음의 형제로서 모든 믿는 자들에게도 큰 본이 되었군요. 그의 아름다운 희생을 나의 마음 속에도 고이 간직하겠다”는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故 심정민 소령은 기체가 민가에 추락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끝까지 조종간을 잡고 있다가..